시기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이 작품은 주인공 박씨가 자신의 추모로 인해 발생하는 가정 내의 갈등을 비범한 능력과 미인으로 변신을 통해 극복하고, 병자호란이라는 국가의 위기를 타개하는 영웅적인 활약을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고소설 ‘박씨전’을 읽고 이 작
시기 추정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설저전>은 여타 고소설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한글 필사본 10종과 한문 필사본 1종 崔皓晳(2000), 「<설저전> 異本 硏究」, 『우리문학연구』13, 우리문학회, 53~72쪽.
이 전하는 작품으로서 비교적 많은 이본이 존재하며, 특히 여성영웅이 비교적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선후 관계에 관하여 많은 논의가 있었는데, 이것은 근원설화를 바탕을 소설이 먼저 형성되고 그 뒤에 판소리가 형성되었다는 소설 선행설과, 근원 설화에서 판소리가 형성되고 그 뒤에 소설이 형성되었다는 판소리 선행설로 요약된다. 김태준은 옛날 이야기책, 소설이 광대
달리 현실과 거리두기를 원했던 박태원은 영웅을 형상화하지 못했다. 자신이 영웅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영웅의 형상화는 실패로 끝나고 그 대신 민중에 대한 애착은 그 만큼 크게 나타났던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과 박태원의 홍길동전을 비교, 분석해 보겠다.
달리 현실과 거리두기를 원했던 박태원은 영웅을 형상화하지 못했다. 자신이 영웅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영웅의 형상화는 실패로 끝나고 그 대신 민중에 대한 애착은 그 만큼 크게 나타났던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과 박태원의 홍길동전을 비교, 분석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