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국어의 시제법
15세기 국어의 시제법의 체계
15세기 국어의 선어말 어미‘-?-’는 어떤 동작이나 상태가 방금 눈 앞에 나타나 있는 것을 기술하거나 또는 그런 것으로 생각되는 사실을 실현하며 ‘-더-’는 지난 어느 때에 기준을 두고 그때에 되어 가던 일 따라서 현실과는 이미 관련을 끊게 된
시제소의 해석은 다르게 보인다. 상위문의 시제는 {-었-}이 과거시제를 나타냄과 동시에 완결된 상황을 표현하는 양태성을 가지고 있는 데 반하여 허웅(1983 : 242)에서는 국어시제법(때매김법)의 체계를 두 가지의 관념적인 대립성으로 나타내고 있는 바, 곧 현실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결정적인 것과
법범주의 실현방법은 역사적으로 변화한다. 중세 시대의 한국어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국어가 같지 않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언어 현상은 역사적으로 변화되어왔기 때문인데, 그 중 문법범주 실현방법에 있어서도 중세어와 현대어의 차이를 볼 수가 있다. 이에 대해 나는 시제법을 중심으
Ⅰ. 서론
중세국어의 시상법과 서법체계는 현대국어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시상을 시제와 동작상으로 설정하고, 서법을 문장 속에 담긴 내용에 대한 화자의 심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문장의 종결 양식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세용, <中世國語文法論>, 1994, 건국대학교 출판부
그러나 현대국어
국어가 오랜 세월을 두고 겪어왔던 발달 양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세국어를 다룰 때 흔히 훈민정음의 창제 시기인 후기의 중세국어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훈민정음의 창제를 기준으로 비로소 시작된 한글의 문법체계가 중세에서 근대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