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와 북한은어
1. 가락국수
-비꼬는 말. 아침 저녁으로 감행되는 공산주의 교양 때 마다 교양을 담당한 간부가 가락국수 뽑듯 <칼마르크스주의>를 부르짖는 데서 생겨 난 말.
2. 가축돈사
-김일성의 별장을 비꼬는 말로 멧돼지처럼 살찐 김일성을 돼지로 비유하며 그의 별장을 돼지우리라 칭하
군대” 라는 특정 집단 안에서 나타나는 언어 변말의 현상을 연구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그들의 은어 사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한다. “군대”가 하나의 조직체계라는 점에서 분명 위계질서가 뚜렷한 성격을 가질 것이고 그러한 분위기에서 오는 언어 사용의 경직성과 속어, 은어의 사용이 빈
은어는 최근 들어 단순한 은어의 범위를 넘어 일상 용어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은어가 암호화 부호화 되면서 국적불명의 속어들이 양산되어 일상용어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은어는 학교, 직장, 군대 등 특정 집단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령별로 사용하는 은어도 있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집단
은어, 유행어 등의 사용은 언어습관을 병들게 한다.
이렇듯 언어란 한 사람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이다. 이러한 언어예절이 사회가 아닌 특수 집단인 군대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인식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제 2 절 군대에서의 언어예절
‘군대’는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