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에 크나큰 영향을 남겼다. <시도집>은 바로 이 체험의 소산이었다.
너 어둠이여, 나는 너에게서 태어났노라.
나는 불꽃보다 너를 사랑하노라.
불꽃은 그 무슨 원을 위해
찬연히 빛나면서
세계를 경계지어도
그 바깥에선 아무것도 그것을 알지는 못하노라.
허나 어둠은 스스로 온갖 것을 품고
외부 세계와 접촉하는 데 미숙한 시인에게 현실적인 길을 안내하는
정신적 후원자
함께 공부, 몇 차례에 걸친 여행
릴케에게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 전파, 러시아 문학 소개
약 4년의 관계 이후 이별
이별 이후 루는 다른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나,
릴케는 한결같이 그녀를 사랑
릴케의 영향을 받은 시를 썼으나 50년 이후부터는 이른바 의미의 시를 쓰기 시작했다.
경북대학교 교수와 예술원회원·한국 시인협회장을 지냈다. 주요작품으로 《김춘수시집(1982)》 《늪(1950)》 《꽃의 소묘(1959)》 《처용 이후(1982)》 등의 시집과 《의미와 무의미(1982)》 등의 시론집이 있다.
■연
릴케에게 인정을 받았다. 헤세는 이로써 시인으로 입신할 기회를 얻었지만,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하고 그에게 확고한 문학적 지위를 얻게 해준 것은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카멘친트』(1904)였다.
1904년 헤세는 스위스의 베른으로 이주했는데, 1914년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독일 포로 기구〉에서
릴케. 프로이트 등 수많은 지성인들과 우정을 나눈 것으로 유명하다)와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 1885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출간한 뒤, 매우 빠른 속도로 <선악의 건너편>, <도덕의 계보학> 등 여러 권의 책을 써냈다. 1889년,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던 니체는 광장에서 마부에게 매를 맞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