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15p-
비트겐슈타인이 분투했던 철학적 문제는 그가 혐오했던 우리의 시대를 지배하는‘삶의 양식,’ 이 시대의 정신과 연관된 것이었다. 그에게서 철학적 문제란 언어의 논리 혹은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발생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한 철학적 문제의 발생은 우리의 사유, 더
여유를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대결적이고 경쟁적인 질서는 많은 혜택도 주지만 이에 못지않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그리스에서 탈레스를 비롯한 자연철학자들이 시작한 철학적 분위기를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까지 이어간 서양철학의 황금기가 있었다면, 동양에서는 공자와
벗어나고자 하며, 행복을 좋은 것으로 여기고 우리가 일생을 통해서 도달하고자 하는 최상의 궁극적인 것으로 이해한다. 이런 의미에서 자기가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불행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은 인간 본성의 일부라고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인간의 삶의 궁극적 목적, 즉 정의에 의해 그
요약
1, ‘과학혁명의 구조’ 이전
“토마스 쿤은 20세기 후반 미국철학이 배출한 최고의 철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략- 쿤은 과학이 안정적인 성장의 과정과 혁명적 급변의 과정을 반복한다고 주장했고, 다른 이론 전통에 속한 이론들은 엄밀히 말해서 비교 불가능하다는 다소 과격해보이는
2. 주요내용 발췌
<맹자>는 7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혜왕편, 공손추편, 등문공, 이루편, 만장편, 고자편, 진심편으로 엮어져 있으며, 각 편을 다시 상하로 나눈 14권 본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중 양혜왕, 공손축, 등문공 등의 3편은 맹자가 각국의 제후들을 만나 민본사상에 기반을 둔 정치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