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구별짓기>의 저자 삐에르부르디외(Pierre Bourdieu)는 프랑스 사회학계의 색다른 인물로 실존주의 철학자인 장 폴 샤르트르 이래 이어져 온 민중주의적 비판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까닭에 진정한 지식인은 세속적 권력과 정치경제적 권위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1. 들어가며
현대의 사회과학자 중 삐에르부르디외만큼이나 사회과학의 제 학문적 분과에서 인용되고 거론되고 있는 학자는 거의 없다. 이는 부르디외의 연구나 이론이 흥미롭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시적인 차원에서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형성해주는 유용한 척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삐에르부르디외 : 부르디외는 네오 맑시즘의 영향을 받은 학자이나, 기존의 맑시즘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며 자신만의 이론을 전개해 나갔다. 위의 두 학자들과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은 더 이상 경제력을 계급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보지 않고, 문화를 그 자리에 대입시켰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베블
들어가며
서구의 영향과 빠른 발전으로 자본주의를 이루었지만 우리사회의 근본으로 여기는 유교와 상충되면서 많은 유교적인 것들이 사라지거나 약해졌지만, 남자와 기득권자 등 권력을 지닌 자들을 위한 가부장적인 생각들은 여전히 버릴 수 없는 영원히 우리사회속에서 부딪칠 수밖에 없는 벽인
1. 서론
1-1. 문제제기
<취업성형>
“이제 학우들도 김태희, 조인성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A대학교 총학생회장 B후보는 이러한 선거 공약문을 내세웠다.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요즘 취업에서도 외모가 필요한 세상이고, 이런 점을 감안해 선별 과정을 거쳐 성형수술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