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emarkable
이야기할 만한 가치가 있다(worth talking about)는 뜻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고, 예외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제품이나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노출 되었을 때 주의를 끌 수 있고 나아가 지각에 이르게 되어 소비자 의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독서 감상문>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 세스고딘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주로 마케팅 도서를 집필한 세스고딘은 이 책에서 비즈니스적인 관점보다는 삶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다뤘다. 제목처럼 지금 당장 새로운 기회
‘보랏빛 소가 온다’를 통해서 대다수를 대상으로 한 물량 공세 위주의 평범한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서 얼리어답터와 스니저를 대상으로 한 리마커블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던 세스고딘이 이번에는 진화 생물학의 관점에서 기업의 생존전략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 이 책을 들고 나타났다.
발상의
결과를 초래한다고 해도 많이 판다면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세스고딘의 ‘마케팅이다’에서는 이제 이러한 잔꾀와 구식의 방법으로는 소비자를 속일 수도 없고 진정한 마케팅이 아니라고 말하며 공감, 문화, 진정성에 근간을 둔 예전보다 나은 새로운 방식의 접근을 제시하고 있다.
세스고딘의 전작들이 기업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것이었다면, 이 책은 공장 시대의 죽음과 개인 시대의 도래를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재능을 발산하는 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왔던 신화들이 하나둘씩 무너지고 있다. 평생직장, 안정적인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