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특징들이다. 우리가 다루게 될 또 다른 고향 역시 이러한 두 번째 경향을 가진 시에 속한다. 그리고 세 번째 경향은 인고의 구도 새 시대의 소망에 관한 시이다. 즉 힘겹고 어두운 현실에 체념하지 않고 새 시대에 대한 소망을 지키려고 하는 시이다. 쉽게씌어진시가 이에
Ⅰ. 작가소개-윤동주 [ 尹東柱 ] (1917-1945)
윤동주는 29세의 젊은 나이로 해방을 앞둔 1945년 2월 일본의 후쿠오카 감옥에서 안타깝게 순절한 저항 시인이다. 그가 옥사하고 3년뒤에 나온 유고시집(遺稿時集)은 그가 연희전문 졸업을 기념하기 위하여 뜻깊게 남긴 자필시고(自筆時稿) 3부 중에서 1부를 유
시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1년 3월 명동 소학교를 졸업하고 송몽규, 김정우와 함께 중국인 도시 대랍자(大拉子)에 있는 중국인 소학교 6학년에 편입하여 수학하다가 이듬해인 1932년 4월에 다시 미션계 은진중학교에 입학하여 급우들과 교내 문예지를 발간, 작품을 발표하는 한편, 축구 선수로도 활약
시와 소설을 크게 계급문학과 순수문학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해방공간의 문학작품이 갖고 있는 문학사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1940년 전기
가. 시 - 윤동주 「쉽게씌어진시」
윤동주는 식민지 후기의 저항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실제 행동으
시” 등의 시를 쓴다.
1943년 독립 운동 혐의로 검거 징역2년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이름 모를 주사를 매일 맞고, 1945년 2월16일에 운명한다.
1947년 2월13일 광복 이후 처음으로 유작(쉽게씌어진시)가 당시 편집국장이던 시인 정지용의 소개문을 붙여(경향신문)지상에 발표됨.
1948년 1월 유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