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해방기시(시인), 소설(작가) 개관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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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인문계열
200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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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해방기시(시인), 소설(작가) 개관 및 특징에 대한 자료입니다.

Ⅰ. 서론
Ⅱ. 본론
1. 1940년 전기
가. 시 -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2. 1940년 후기(1945년 ~ 1950년 해방공간)
가. 시
1) 계급문학
가) 카프계 해소파 - 임화 「깃발을 내리자」
나) 카프계 비해소파 - 박세영 「위원회 가는 길」
2) 순수문학
가) 청록파 - 박목월 「나그네」
나) 생명파 - 서정주 「꽃」
다) 기타 - 김상옥 ⌜백자부⌟
나. 소설
1) 계급문학 - 이태준 「농토」
2) 순수문학 - 김동리 「역마」
3) 참회소설 - 채만식 「민족의 죄인」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해방된 조국에서 문학인이 당면한 과제는 식민지 문화의 잔재를 청산하는 일과 민족문학의 재정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실제로 맞부딪친 것은 계급문학과 순수문학과의 이념적인 갈등이었다. 그리하여 작품보다는 작품 외적인 곳에서 더 치열한 접전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해방공간속의 문학작품은 불과 5년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갖고 있는 문학사적 의의가 크다. 해방과 함께 맞이한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그 동안 억압되었던 감정이 일시에 터져 나와 많은 시와 소설 등의 문학작품이 나왔기 때문이다.
발표문에서는 해방공간의 문학작품을 짚어보기에 앞서 40년대 전기의 대표시인인 윤동주에 대해 알아보고, 1945년부터 1950년까지의 대표적인 문인과 그의 작품을 통해 해방기 문학의 특징을 알아보겠다. 해방공간의 시와 소설을 크게 계급문학과 순수문학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해방공간의 문학작품이 갖고 있는 문학사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1940년 전기
가. 시 -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는 식민지 후기의 저항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도 민족해방투쟁을 시도하다 산화한 항일저항운동자이다. 그는 식민지 치하의 가난과 슬픔을 부끄러움의 미학으로 극복하였다. 어떤 것을 지키고 정당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오랜 고생과 노력이 필요하나 이것을 행하지 못할 때 부끄러움은 생겨난다. 그 부끄러움의 첫 번째 양상은 자신의 욕됨이다.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참회록」
그리고 부끄러움의 두 번째 양상은 미움이다. 우물 속에서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 미워져 돌아갑니다. -「자화상」
자신의 욕됨과 자신에 대한 미움은 곧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확대되어 가는 것이다. 그 부끄러움은 그로 하여금 그가 가야할 길을 가게 하는 자각의 가장 높은 심적 계기를 이룬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서시」
그 부끄러움의 미학은 자기 혼자만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아픈 자각이 표현이다. 1941년 일제치하에서 이런 각오의 시가 씌어질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기적이다. 또한 강한 자기희생과 굳은 결의 뒤에는 옳은 일을 하면 틀림없이 살아남는다는 기독교적 확신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런 그의 자각은 그의 걸작들,「새벽이 올 때까지」,「무서운 시간」,「십자가」,「또 다른 고향」,「별 헤는 밤」,「쉽게 씌어진 시」,「간」 등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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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식,『김윤식선집1』, 솔,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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