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적지수로 논의를 돌리자면, 이 말에는 대단히 견고한 반전주의 논리가 들어 있다는 점이 간과되는 것 같다. 묵자는 사상 최초의 반전평화주의자로 꼽힌다. 묵자는 겸애를 그르치는 최악의 행위를 전쟁이라고 규정했다. 전쟁은 다수인 인민의 삶을 파탄내기 때문이다. 양주는 중국 전국시대의 학자.
1, 춘추전국시대와 맹자의 비판사상
맹자는 무엇을 근거로 왕도사상을 주창한 것일까? 당시 많은 사상가들이 맹자에 앞서 이미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고 있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묵자墨子와 양주楊朱의 무리였다. 춘추전국시대는 철학의 시대라 할 만큼 제자백가가 융성했던 시대로, 춘추전
묵적이 겸애를 주창하여 묵가를 일으켰으며, 이윽고 노자 ·장자 등의 도가와 기타 제파가 나타나서 사상계는 제자백가의 시대라고 할 만큼 극히 활발한 상황을 나타냈다. 중국사에서도 특색이 있지만 또 고대 그리스의 철학계와도 비교된다. 그 발흥된 이유는 역시 사회적인 기운에 의한 것으로서 주
양주와 묵적을 비판한 이유를 맹자의 입장에서 밝히고, 맹자의 성선설에 대해 설명하녔다. 또한 이와 연결되는 맹자의 정치철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서술하였다.
II. 본 론
1. 맹자가 양주와 묵적을 비판한 이유
묵적(墨翟)은 송나라 대부로서 지키고 방어하는 것을 잘 하였고, 물자를
인도가 종교의 나라라고 한다면 중국은 동양철학사상의 본원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생각하기를 중국 사상하면 먼저 고루하고 답답하며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여긴다. 그 깊이에 있어 감탄을 하면서도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이와 같은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찬찬히 조심스럽게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