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종교의 나라라고 한다면 중국은 동양철학사상의 본원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생각하기를 중국 사상하면 먼저 고루하고 답답하며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여긴다. 그 깊이에 있어 감탄을 하면서도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이와 같은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찬찬히 조심스럽게 이어
중국철학사를 종교학의 관점에서 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그가 말하는 일반종교(기독교를 표준으로 규정하는 종교)의 외재적인 특징이 무엇이고, 본질적인 속성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그에 의하면, 유교는 일반종교의 외재적인 특징을 결핍하고 있지만 그 본질적인 속성은 모두
철학)이란 개념
-철학 : 근본적인 믿음의 근거에 관한 비판적 검토이자 그러한 믿음을 표현할 때 사용 하는 기본 개념들에 대한 분석.
-사상 : 위대한 엘리트들의 개념 분석과 주장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일반인들이 접하는 일반 지식과 문화, 신앙들이 인류의 사유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
(최근의
철학으로의 전환점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Hahn, Neurath & Carnap(1973)은 이 운동의 특성을 두 가지로 요약하고 있는데, 하나는 경험주의적이고 실증주의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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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서양 철학사
1. 【고대】
철학은 기원전 600년경부터 그리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이 시
중국의 통일과업은 한나라에 의해 완성됐다. 이때 본격적인 통일제국시대를 뒷받침할 사상적 작업을 이룩한 핵심인물은 다름 아닌 동중서였다. 그는 유교의 사상적 폭을 더욱 넓히는 동시에, 유교의 국교화를 추진했다. 결국 유교문화 기틀을 그가 마련했던 셈이다. 유교는 정식으로 국교로 되였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