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의 경우, 더욱 분명히 드러나는 것이 바로 미국영화와 경쟁하는 한국영화의 자리매김에 대한 우리의 실정이다.
≪ … 중 략 … ≫
Ⅱ. 영화관객(영화관람객)의 영화취향
1. 관람 동기
◎ 관객 전체의 관람동기는 전년도 대비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
◎ 19-23세 여성인 경우
영화에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묘한 무언가가 있다.
영화의 형식적인 결론은 타인의 취미를 인정하자. 조화로운 선율을 이루자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취미의 같고 다름으로 사람을 판단, 평가한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만의 취향, 예술, 삶의 방식 등 각기 다른 취미를 갖고 있다. 타인이 나와는 다른
경험한 문화생활을 열거해보자면, 고작해야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학예회’를 통해 친구들의 연주를 감상하고, 연극을 관람한 것이 전부였다.
문화생활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던 나에게 영화는 문화 그 자체로 다가왔고, 영화는 곧 문화생활의 총아를 담당, 아니 총아 그 자체였던 것이다.
1. 영화에 대한 나의 취향영화의 전체적인 색채나 의상 등 미술에 공을 들인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겉멋이라 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래 영화는 현실이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낸 공간이기 때문에 익숙한 세계든 비현실적인 세계든 원한다면 보다 아름답고 선명하게 표현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
Ⅰ. 서 론
좋은 영화는 사람을 감동시키며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극장에 찾게 하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영화의 출발점을 최초의 연쇄극인 <의리적 구투>로 삼을 경우 우리 영화는 어언 85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그 후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사인 조선키네마사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극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