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을 통하여 도출된 결론 가운데 하나는 문학 정신의 본령이 인간성 옹호에 있다는 주장이다. 인간성 옹호에 관한 논의는 휴머니즘론의 단계에서도 상당히 깊이 있게 이루어진 바 있으며 해방 이후까지 이어지면서, 상당히 오랫동안 한국의 순수문학론 전개를 위한 이론적 근거로 자리 잡게 된다.
년대 전반기 문학사를 흔히들 ‘암흑기’ 내지 ‘공백기’로 진단하고들 있다. 조연현, 『한국현대문학사』, 성문각, 1969. p.585
오세영, 『20세기한국시연구』, 새문사, 1989, p.237
그 성격은 친일문학론에서 규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40년대 전반기 비평은 당연히 비평사 시대 구분에서 독립
년대는 한국현대시의 발전에 있어 특히 중요한 시기였다. 20년대의 낭만적 경향을 띤 어딘가 미숙한 감상적 시나, 이념적 구호로 하여 공허해진 프로문학적 경향을 극복해 낸 것이 30년대의 시문학이라 할 수가 있다. 프로문학의 좌절과 동시에 진행된 현대시에 대한 지향은 ‘시문학’동인을 중심으로
Ⅰ. 한국문학(한국문학사) 1910년대문학
1910년대는 우리 문학의 근대적 성격 형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시기인바, 이 때 항상 그 논의의 중심에 놓였던 것이 「무정」이다. 기존의 연구사에서 근대 문학의 형성은 곧 「무정」의 근대적 성격 여부로 판별되곤 했다. 곧 「
수법은 전통적인 판소리의 어조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문체에 의해 더욱 빛을 발한다. 한민족의 독자성과 주체성을 자각하고 민족정기를 지키려한 민족주의 문학가이다.
․ 주요작품 -「레디메이드 人生」(1934),「明日」,「濁流」(1937),「痴叔」(1938),「天下太平春」(후에「太平天下」로 개제)(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