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한국문학 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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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40년대 한국문학 비평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전반기
가. 세대-순수론
(1) 문단의 전통 부인과 비평 불신론
(2) 인간성 옹호와 순수문학 논의
나. 친일문학론
2. 후반기
가. 좌익 문단 주도기
나. 좌・우익 문단 논쟁기
(1) 민족문학론
(2) 순수문학론
다. 우익 문단 정착기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인간성 옹호와 순수문학 논의
기성과 신인 사이에 벌어진 순수문학논쟁의 계기가 된 글은 유진오의 「‘순수’에의 지향」 『문장』제5호, 1939년 6월
이다. 이글에서 유진오는 신인작가들에게 순수문학적 태도를 지닐 것을 요청하며 ‘순수란, 문단정치에 대한 관심과 책략에서 벗어나, 인간성 옹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문학 자체의 성숙과 발전에 대한 관심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용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어 임화는 「신세대론」 『조선일보』, 1939년 6월 29일~7월 2일
을 통해 신세대의 문학에는 이상이 결여되었다고 주장한다.
기성문인들의 이러한 공격에 반기를 든 대표적 인물인 김동리는 「‘순수’이의(異議)」 『문장』제7호, 1939년 8월
를 써서 유진오의「‘순수’에의 지향」에 대응하면서, 순수란, 30대 기성 작가들의 모든 비문학적 야심과 정치주의에 분연히 대립하는 정신이며 그에 도전하는 정신이라고 주장한다. 김환태는 이 논쟁에 끼어들어「순수시비」 『문장』제10호, 1939년 11월
를 통해 순수문학을 지향하라는 충고는 신진작가보다 기성문인에게 돌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태준, 박태원, 정지용을 성공한 작가로 평가한다. 이에 대해 이원조는 「순수는 무엇인가」 『문장』제11호, 1939년 12월
에서 김환태가 문학의 순수성이 문학정신의 옹호와 인간정신의 탐구에 있다고 보았으면서 그가 성공한 작가라고 평가한 이들은 인간성 탐구보다는 표현 기교가 뛰어난 작가라는 모순을 지적한다.
이후 김동리는 「신세대의 문학정신」 『매일신보』, 1940년 2월 21일~22일
을 써서 신진작가의 문학정신이 인간성 옹호라고 말하나, 이는 휴머니즘의 성과에 기대고 있으면서 그 가운데 극히 초보적 수준의 논의만을 이어받는 한계를 보인다. 유진오는 김동리의 윗글에 대한 답으로 「대립보다는 협력을 요망」 『매일신보』, 1940년 2월 23일
을 써서 자신이 「순수에의 지향」을 쓴 이유가 문단 모두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는데 있었지 신인을 매도하기 위함이 아니었다고 토로하면서 순수논쟁은 일단 마무리된다.
이 논쟁을 통하여 도출된 결론 가운데 하나는 문학 정신의 본령이 인간성 옹호에 있다는 주장이다. 인간성 옹호에 관한 논의는 휴머니즘론의 단계에서도 상당히 깊이 있게 이루어진 바 있으며 해방 이후까지 이어지면서, 상당히 오랫동안 한국의 순수문학론 전개를 위한 이론적 근거로 자리 잡게 된다.
참고문헌
김영민(1992), 『한국문학비평논쟁사』, 한길사.
김영민(1999),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김윤식(1976),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일지사.
김혜니(2003), 『한국근현대비평문학사연구』, 월인출판사.
송민호(1991), 『일제말 암흑기 문학연구』, 새문사.
송희복(1993), 『해방기 문학비평 연구』, 문학과지성사.
장석주(2007), 『20세기 한국문학 탐험 2』, 시공사.
홍문표(2003), 『한국현대문학사 Ⅱ』, 창조문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