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책을 크게 초보자와 고수의 경우로 나누어 부업으로 글 쓰는 방법을 안내한다. 하지만 사실 1부, 2부가 그리 다르지 않다. 어렵고 낯설어도 글을 자꾸 쓸 버릇하다 보면 자원이 쌓이고 쌓여 어느 샌가 ‘돈이 된다’라든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익숙해진다’ 등의 내용이 반복된다. 사실 내용을
책읽기가 지겨운 우리 아들과 같은 학생도 나처럼 집안일에 육아에 치여 퇴근도 휴가도 없는 전업주부도 책에 빠지게 만들어 줄 마법의 주문을 속삭이는 듯하다.
그래 한번 시도는 해보자 하고 글쓴이가 추천했듯 성인이 된 이후 쓰는 나의 첫 독후감을 바로 이 책 [글쓰기로 부업하라]로 정했다.
부업’이란 키워드를 검색했다. 제일 상단에 검색된 가장 인기많고 평이 좋은 책이 전 주양 작가의 ‘글쓰기로 부업하라’였다.
일단 책을 읽기 전에 ‘글쓰기’로 부업을 한다는 것에 대해 드는 개인적인 생각은 상반된 2가지였다.
첫번째로 글쓰기부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다. 자기계발 관련 서
부업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다 요즘 유튜버만 봐도 자주 보이는게 부업으로 어떤걸 한다 이런거니 유튜버들도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그쪽으로 쏠렸다는건 아는 것 같다. 뭐 나또 가끔씩 그런 영상을 보고 직접 해본적도 있다 그러나 그런것들은 단기적인 것이어서 오랫동안 할수 있는 일들이
우연히 지역 도서관 4층에 올라가서 눈에 띈 도서였다. 글쓰기로 돈 버는 법 2가지를 알고 있던 나는, 또 한가지에 흥분했다. 브랜딩으로 돈 버는 법, 광고수익으로 돈 버는 법. 이 두가지 이외에도 정리만으로 돈을 벌수 있다니. 금상첨화였다. 블로그 글을 쓰러 도서관에 갔으나, 3시간 가량 책을 정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