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으로 남을것이다』는 대담형식으로 식민주의를 종식시키고자 활동하던 세제르의 고민을 확인하며, 식민화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영역에서 해방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쎄제르는 이 인터뷰에서도 앙티브 군도의 태양과 대양 그리고 사탕수수 농장의 노예의 역사를
빌려 세제르의 생애와 활동뿐 아니라 내밀한 속내까지 읽을 기회를 제공해 준다.
이 장에서는 제3세계의역사와문화4공통 『나는흑인이다. 나는흑인으로 남을것이다』(에메 세제르, 프랑수아즈 베르제 지음, 변광배 옮김, 출판 그린비, 2016)을 읽고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바를 정리하기로 하자.
국부론은 영국의 정치경제학자이자 도덕철학자이며 경제학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애덤스미스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체계적으로 파악한 경제이론서이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이 출간되지 이전에는 토지를 부의 원천으로 봤던 중농주의와 금을 국부의 근원으로 판단했던 중상주의적 이론들이 당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커다란 삶의 위안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인상 깊었던 「문장」
“산골의 가을은 왜 이리 고적할까! 앞뒤 울타리에서 부수수 하고 떨잎은 진다. 바로 그것이 귀밑에서 들리는 듯 나직나직 속삭인다. - 산골 나그네 中 -”
- 책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