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체계를 사용하는 경우와 도서에 따라 다른 분류체계를 가지고 있는 복합 분류체계를 사용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모든 도서에 DDC(듀이십진분류법) 혹은 KDC(한국십진분류법)를 분류체계로 채택하는 단일 분류체계의 도서관과, 동양서, 서양서, 혹은 고서에 따라 각기 다른 분류체계, 즉 동양서는 KDC,
Ⅰ. 개요
오늘날 서구 학계(특히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질적방법이 점차 수용되고 있다. 이것은 사회의 복잡성이 하나의 관점으로 이해될 수 없음을 연구자들이 자각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부분적으로 기인한다. 한국사회과학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양적방법
분류법은 서양 학문의 도입과 함께 개화기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해방 이후에는 한국인에 의해 몇몇의 주요 분류표들이 등장하여 사용되었으나, 그 중 대표적인 예인 조선십진분류표는 네 자리까지만을 전개했기 때문에 분류항목이 부족하여 규모가 큰 도서관으로부터 불만을 사게 되었고, DDC는
분류번호를 조합하는 방식과 절차가 다르고 복잡한데다가 매우 난해하기 때문에 분류실무자에게 심적인 부담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류연구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Ⅱ. 듀이십진분류법(DDC)의 역사
근대 도서관학의 선구자로 회자되는 듀이(Melvil Dewey)에 의하여 187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