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가 창설되었다. 그리고 연합국은 국제무역기구의 필요성의 대두로 국제무역기구(ITO)를 계획해 설립하려 했으나 영국과 미국의 의견차이로 동의를 얻지 못해 그에 대한 임시방편으로 1947년 제네바에서 23개국이 관세 철폐와 무역 증대를 위하여 조인해 GATT(General
질서인 다자간무역주의가 오로지 강대국의 이해를 대변한 결과’라는 일부 불평 섞인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이미 세계경제질서의 지배적 룰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국가간 차별 없이 상품, 서비스 및 자본의 자유이동을 지향하는 WTO 다자주의 체제가 그것이다. 이에 반해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국제간의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WTO협정은 WTO설립협정을 본문으로 하고 각종 다자간무역협정 및 복수 국가 간무역협정을 부속서로 구성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WTO란 GATT(General Agreement on Tariffs and Trade:관세 및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체제를 대신하여 세계무역질서를 세우고 UR(Uruguay Round of Multinationa
질서를 이끌어온 GATT체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1986년 UR 협상이 시작 된다. 그 후 7년 반에 걸친 논의 끝에 1994년 4월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개최한 UR 각료회의에서 마라케시선언을 채택하였고 UR 최종의정서, WTO 설립협정, 정부조달협정 등에 서명하였다. 다음해인 1995년 1월 1일 WTO가 공식 출범
목표로 삼고, 협정문 전문에서 그 이념으로 인류의 생활수준 향상, 완전고용의 실현 및 실질소득과 유효수요의 증대, 세계자원의 완전이용, 상품생산과 교역의 확대 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기본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GATT는 자유무역주의, 무차별주의, 다자주의 등의 일반적인 원칙을 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