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의 개념 및 허가의 성격도 정부가 공급 측면의 새로운 기술발전에 의해서 결정되기보다 휴대통신의 잠재적 욕구에 정책당국과 사업자가 대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형성되어가고 있다. ‘92년 제2이동통신 사업권 반납, PCS사업자 수, 선정시기 결정, IMT-2000 기술 표준 선정에서 보듯이 정부의 의도와
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선호도가 매우 높고 단말기 교체율이 12개월이 채 안되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시장에서 무선인터넷가입자 1,000만 명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각 사업주체와 정부가 맞닥뜨릴 환경과 현안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올해 IMT-2000
제휴를 통해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감에 따라 일본 단일표준으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제2이동전화사업자인 IDO와 DDI가 1998년 7월과 3월에 각각 cdmaOne을 이용한 2세대 디지털 셀룰러서비스를 제공하고 IMT-2000 무선접속규격으로 미국의 cdma2000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복수 표준으로 변화되었다.
대형업체가 업계를 지배하는 형태로 급속하게 재편
- 소수 대형 통신업체들은 첨단기술 보유 신설업체에 대한 인수 적극화 및 국내외를 막론한 대형 합병.업무제휴 확대 양상을 보이면서 장거리.지역전화, 이동통신, 인터넷, 케이블 TV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는 「綜合通信業體」로의 변신에 주력
통신 가능, 부산 등 지방으로 확산되어 91년말에 전국서비스의 기반이 마련됨.
- 21세기 이동통신 기술 : 동화상을 전송할 수 있는 고속데이터 처리와 전세계적으로 표준화가 가능한 차세대이동통신 시스템인 IMT-2000을 상용화
(2) 이동전화의 복수경쟁시대의 돌입
94년 3월 제2이동전화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