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외규장각 도서,” 28.
교인들의 도움으로 체포를 면한 리델신부는 6월 말에 배를 타고 중국으로 탈출하여 조선에서의 박해상황을 다시 중국에 주둔하고 있던 프랑스 함대 사령관 로즈(P. G. Roze)에게 알렸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한국기독교의 역사Ⅰ』, (서울: 기독교문사, 1989), 116.
Roze)에게 박해 소식을 전하면서 보복 원정을 프랑스는 조선과 수교가 없다는 점과 조선은 정치적 독립국가라는 점 등을 들어 프랑스 정부의 직접 개입 없이 현지 사령관인 로즈의 주재 하에 군사적 응징 원정을 단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1) 로즈의 제1차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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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해협을 중심으로 한 수도
Roze)에게 박해 소식을 전하면서 보복 원정을 촉구했다.
프랑스 공사 벨로네(Bellonett)는 조선은 사전에 청국의 승인을 받고 병인박해를 단행하였으므로 '청국은 병인사옥의 공범자'라고 청국 정부를 규탄하면서, 조선에 대한 선전포고를 하고 로즈 제독에게 조선에 응징 원정을 결행할 것을 명하였다.
1. 들어가며
교양수업인 우리 문화재의 이해 시간에 이번 달 현장 답사지로 문수산성이 선정되었다. 문수산성이 선정된 이유는 일단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유도 있거니와 우리 근대사 시절의 외침의 상흔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장소인지라 호국의 달 6월을 맞이하여 현장 답사지로 문수산성이 선정된
I. 머리말
외규장각 도서는 1975년 당시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근무하고 있던 박병선 박사에 의해 최초로 그 소재(베르사이유 별관 창고)가 알려졌다. 박병선 박사가 발견할 때까지 외규장각 도서는 베르사이유(Versailles) 별관 ‘파손도서’ 서고에 산더미처럼 쌓여져 있었으며, 도서분류도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