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에서 지역방송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제도적 지원도 병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주시청시간대에 해당 지역에 충실한 지역성을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다.
SBS는 선택과 집중의 경영전략에 따라
방송 산업이나 방송사의 구조는 ‘견고하고, 영구적이며, 부동의 건물이 아니라 실천적 행동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재생산되고, 변동하는 '역동적인 구성체'(dynamic formations)로 보자는 머독과 골딩(Murdock & Golding, 2005. p.63)의 지적은 탁월하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SBS를 비롯한 사영방송도 고착 불변의 제
방송국이다. 청취대상자는 서울시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부지역 반경5km 내 거주자와 상주자(약 70만명으로 추정)이고, 주파수와 출력은 100.7Mhz, 1W이다. 방송시간은 아침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19시간 이다.
2005년 개국한 마포FM은 마포 지역의 복지와 발전이 목적으로 생방송이 32%이며 마포지역
SBS로 대변되는 사영방송은 오락의 기능에는 충실했지만, 다른 3가지 기능은 미흡하기 짝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락 기능도 다양한 세대,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한 것이라기보다 10대 중심의 제한적 기능이라는 혹평이 많았다. 이런 문제는 결국 소유와 경영 지배구조, 그리고 경영 전략에서 파생된
방송국(호출부호:JODK)으로 시작하여 1947년 정부 수립과 함께 중앙방송국(호출부호:HLKA)으로 출발했다. 1953년 서울 중앙방송국으로 개편하고 1961년 서울 국제방송국과 서울 텔레비전방송국을 개국했다. 1968년 3개 방송국을 통합하여 중앙방송국으로 다시 개편하고, 1973년 한국방송공사(KBS)로 출범했다.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