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문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영향력이라 하면 대개 유명인사에 의한 ‘일방적인 것’에 국한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쌍방향의 비근한 영향력’이 득세할 수도 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온라인의 친구나, 팔로(follow)하고 있는 어느 누군가의 한마디가 나를 움직이는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뉴미디어가 쌍방향성을 지향하면서 정치 분야에서는 정치인들이 뉴미디어를 매개체로 시민들과 소통하기 시작하였고, 시민들 역시 정치인에게 일대일로 다가가서 소통한다는 긍정적인 결과도 얻어냈다. 정치가 일반 국민과 분리되어 있었다는 한계를 극복하며 바람직하게 변
선거 과정에서 오바마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로 SNS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잠재력은 많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2010년 6.2 지방선거와 2011년 10.26서울시장보궐선거를 통하여 SNS는 적잖은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평가 받고 있
선거 결과는 오히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끝났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더욱 그렇다.
트위터가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벌어진 두 차례의 선거에서 상반된 결과를 보이자 이를 둘러싼 학계, 언론 및 대중들의 논란 또한 심화되었다. 한 쪽에서는 4.11 총선의 결과를 ‘트위터 여론은
SNS들 통해 번져나가 기사화 된 사례다. 따라서 일방기사가 되기 전에 소셜미디어에서 회자되는 것이 공식기사가 되니 그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소셜미디어가 언론(신문과 방송)에 미친영향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구체적으로 SNS가 활용된 뉴스기사 2건을 조사하여 비교,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