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말에서 글로, 글에서 몸으로」,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편,『몸의 인문학적 조명』, 월인, 2005, 68면 참조.
극을 통해 시인은 언어가 “방에 앉아 이상한 줄을 토하”도록(「기담」), 춤을 추며 “우리가 모르는 수면으로부터 들려오는 시”가 되도록 내버려두며 “눈부신 문자의 활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일반 대중에게 인문학 확산 사업의 차원에서 2013년 가을 학기에 경희대에서 제 3회 인문학 공개강좌 했던 내용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는 철학자 플라톤의 ‘아카데미’와 코시모 데 메디치의 ‘플라톤 아카데미’의 정신을 계승하여, 정신보다
주장은 비록 우리의 전통철학이 우리철학 성립의 필요-충분조건은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최소한 필요조건은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지금 우리 학문계에는 이런 필요조건마저 부단히 위협받고 있다. 지방인문학의 위기는 단순히 인문학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학문권력구조
몸을 파는 행랑어멈과 그 대가로 돈을 받기를 원하는 남편이 나온다. 그러나 이들 작품에서 매춘은 반윤리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오직 생존의 문제로만 제시된다. 따라서 매춘을 하는 여성이나 사주하는 남성 모두에게서 죄의식이나 수치심은 찾을 수 없다. 나아가 남편들이 아내들의 매춘을 독려할 정
<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는 꾸준히 여행 에세이를 작성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그동안 여행을 하며 작성하였던 몇몇 에세이들의 묶음집이다. 작가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의 재미와 놀라움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독자들에게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