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후보가 앞섰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진보단일후보인 조희연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더뎠다. 보수 후보의 난립에 따른 이득을 보지 못한 셈이다.
5.20 중간 여론조사결과
지상파 방송3사가 후보자 등록 마감 직후인 17~19일 리서치앤리서치 등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
SNS를 통해 인맥을 새롭게 쌓거나, 기존 인맥과의 관계를 강화시킨다.
정보사회는 새로운 주체를 가능케 했다. 과거 노동과 거주의 공간, 즉 장소성에 결박된 정치적 정체성에 안주했다면 정보사회에 접어들면서 물리적 장소성을 완전히 벗어나는 정체성 형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여기에 SNS와 같은
사건이 사회적으로 확대되자 ‘n번방’ 활동 기록을 지워주겠다는 업체까지 등장하여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거주지를 알려주고 한 건탕 1만원을 송금하면 전에 체팅하고 본 기록을 삭제해 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사회적 여론은 극에 달하여, 업체 운영자 뿐만 아니라 유료로 가입하고 시청
한 사람으로서 최근 관화문의 촛불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최순실 사건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수사는 집단지성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장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집단지성이 발현된 대표적 사례를 골라 그 사례에서 집단지성이 어떤 식으로 구성되고 발현되었는지 분석해 보기로 하자.
사건 이후 인터넷의 ‘퍼나르기’ 기능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어 결성된 ‘SOFA 개정 촛불시위’, 2004년의 자생적 네티즌 중심의 ‘탄핵반대운동’,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등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정치참여 사례들이 주목을 받아 왔다. 정부와 정치인들도 인터넷 상에 수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