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式部)의 문체라든가 세이쇼나곤(淸少納言)의 문체 등은 문장 주체의 개성에 의해 결정되는 문체이고, 남성이나 여성, 작가나 학자와 같이 성별이나 직업에 따른 문체는 문장 주체 유형에 의한 문체로 분류된다. 또한 매체, 목적, 내용 등에 의해 문체가 결정되기도 한다.
(3)표기법
문장이란 보통 글말
‘마쿠라노소시(枕草子)’를 읽고.
헤이안 시대의 여성작가를 두 사람만 우선 들어 본다면 겐지모노가타리(原氏物語)를 쓴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와 마쿠라노소시를 쓴 세이쇼나곤(淸少納言)이다. 두 사람은 역사 속의 정치적 관계뿐만 아니라 실은 문학적으로도 라이벌 관계였다고 전해진다. 역사적
Ⅰ. 일본고전문학 원씨물어(겐지모노가타리)와 자식부
겐지 모노가타리(源氏物語)의 작자는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973~1019)이다. 이 시대의 여성 전반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당대 일류의 인기인 작가였던 그녀조차 진정한 이름이나 태어나고 죽은 해조차 분명하지 않다. 무라사키 시키부
1.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란?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는 11세기 경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라는 여성에 의해서 창작된 장편소설로, 당시의 귀족사회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히카루겐지(光源氏)의 숙명적인 사랑과 연애, 상대 여성들의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까지 일본 여류문학의 최고봉으로
1 개요
상대(上代)에서 현대까지 약 1,400년 동안 일본인이 일본어로 쓴 문학의 총칭.일본문학은 원시사회의 제사나 종교적인 행사와 결부되어 발생했다. 고대 일본민족에게는 문자가 없었으므로 문학은 구송적(口誦的)인 형태로 발생․성장해왔으며 6세기말에서 7세기초에 대륙으로부터 한자가 들어오
듣기 생활의 역사
일상생활에서는 한 사람 혹은 몇 사람과 담화의 장소에서 듣는 것이 기본적이지만, 여럿이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경우도 있었다.『古事記』『風土記』등에는 다양한 전승이 기록되어 있어, 각지에 남아있는 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옛 이야기를 듣는 것은 예로부터 있었지만,
Ⅰ. 일본문학과 군기문학
일본 사회가 왕조체제에서 무가의 집권으로 이행된 것은 12세기 중반 이후이다. 왕권을 둘러싼 내분으로 귀족들이 다투는 가운데, 무사의 세력이 크게 득세하였다. 이 때 무가의 양대 세력으로 성장한 것이 다이라씨(平氏)와 미나모토씨(源氏)이다. 1156년 호겐난(保元亂)과 3
Ⅰ. 일본문학과 일기문학
전기적인 〈다케토리 모노가타리〉에서 시작된 모노가타리 문학이 현실성을 지닌 산문표현으로 성숙해가는 동안에 한편에서 기노 쓰라유키의 〈도사 일기 土佐日記〉(935)로 시작되는 일기문학이 형성되어갔다. 본래 일기란 공적 기록에 속하며 한문으로 기록하는 것이었는
Ⅰ. 일본문학과 물어문학
土佐日記와 蜻蛉日記 시대의 많은 작품들의 제목이 物語, 私歌集, 日記 등의 명칭을 병용하고 있었다. 그 시대의 장르 의식이 불분명했으리라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또한 두 작자 모두 物語나 私歌集의 영향과 모방을 근거로 하고 있다. 우선 蜻蛉日記가 그
일본문학은 원시사회의 제사나 종교적인 행사와 결부되어 발생했다. 고대 일본민족에게는 문자가 없었으므로 문학은 구송적(口誦的)인 형태로 발생·성장해왔으며 6세기말에서 7세기초에 대륙으로부터 한자가 들어오고 표기방법이 발전하면서 기재문학의 시대가 열려 현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