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재현적 허구까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http://www.kcaf.or.kr).
,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 전복적 사유와 상상력 남진우, 「나르시시즘 / 죽음 / 급진적 허무주의」, 『문학동네』, 1996, 겨울호.
등이 주목받은 작가 김영하를 관통할 만한 코드는 역시 90년대 대중문화와 문학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표현주의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시간과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이라는 보잘 것 없는 배경에서 우리는 상상력이 발동하며 기억, 경험, 자유스러운 상상력, 부조리 그리고 즉흥적 생각의 단편들이 얽혀 극을 짜낸다. 이것들은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꿈처
1. 서론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1950년대는 하나의 전환점을 이룬다. 해방공간의 혼란이 수습되지 않은 상황에서 1948년 남북한은 각각 이데올로기가 다른 단독정부가 세워졌고, 곧 이어 6·25라는 미증유의 전쟁과 더불어 1950년대는 시작되었다.
일제의 질곡에서 벗어나 모국어의 자유로운 구사로 자아
2. 재현적 체제
- 재현적 체제는 이 모방의 예술들을 그 예술들의 진리와 도덕 효
과들에 대한 윤리적 입법에서 해방시킨다.
- 그럴듯함과 내적 일관성이라는 규칙
- 내적 일관성은 예술적 발명들과 그것들이 전달되는 대상인 대중
의 감성 사이의 안정적인 관계들의 체계 내에서
중 하나가 지시기호 signifier 와 지시대상 signified 의 사이가 필연적이 아니고 임의적이라는 것은 인정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언어의 재현 가능성을 믿었던 낙관주의에 근거하고 있다. 뒤에서 언급을 하겠지만, 물론 소쉬르와 자신도 지시기호와 지시대상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