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학사상의 성립
1) 실학 개념의 정립
(1) 실학사상의 존재
일반적으로 實學思想은 조선후기 17세기 이후의 사회에서 출현한 현실개혁적 사유형태를 지칭하고 있다. 해방 이후 남북한의 학계에서는 실학사상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의미를 규명하듯 위한 작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그러나 실학에
정치가 분화되지 않아 지성인으로서만 살아갈 수 없었다는 점이다. 고식적인 과거제를 혁신하여 왕조에 새로운 기풍을 심으려 했던 노력이나 당시 기득권자인 정치실권을 개혁하려 했던 일은 그를 높이 평가한 후대에서도 전혀 시도되지 않았다. 조광조의 개혁은 조선왕조 지배층의 내부에서 자체적
왕도(王道) 정치를 역설한 맹자의 노력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주(周:BC 1111경~255)나라는 사회적·정치적 위계질서가 분명한 봉건주의 원칙에 바탕을 둔 국가였다. 따라서 신분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사이에는 분명하게 규정된 특권과 의무가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사람들의 야심과
<맹자의 사상>
호연지기(浩然之氣)
하늘과 땅 사이에 충만한 도덕적 에너지. 맹자가 말한 것으로 이상적 기상(氣象)을 뜻한다. 《맹자(孟子)》공손축편(公孫丑篇)끝에 나오는 것으로, 사람 몸에는 물적 생명요소인 기와 생명력·정신·심령을 의미하는 기가 있어 매우 크고 강하며 곧게 기름으로써
맹자도 BC 320년경부터 약 15년 동안 각국을 유세하고 돌아다녔으나, 자기의 주장이 채택되지 않자 고향에 은거하였다. 제후가 찾는 것은 부국강병이나 외교적 책모(였으나, 맹자가 내세우는 것은 도덕정치인 왕도(王道)였으며, 따라서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지나치게 이상적인 주장이라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