禮 (納采, 問名, 納吉, 請期, 親迎)를 따르거나 議婚, 納采, 納幣, 親迎의 禮로 간소화되었고, 이 중에서 남자가 친히 여자를 맞이하는 친영의 예는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서술했다. 당시는 남자가 여자보다 우선하다고 했으며 남자의 강직함과 여자의 유순함을 강조했었기 때문인데 이러한 친영의 예법
데에 있지 않고 어른으로서의 자부(自負)와 책무(責務)를 일깨우는 데에 있었던 것이다
Ⅱ. 혼례
1. 전통혼례의 의의
전통혼례는 서로 결혼 의사를 타진하는 의혼, 혼인 날짜를 정하는 납채, 예물을 보내는 납폐, 혼례식을 올리는 친영의 네 가지 의례로 이루어진다. 요즘에는 친영만을 전통 혼례로
1. 공자의 예(禮)에 의한 정치
공자의 인간관에 따르면, 인간은 단독적인 존재가 아니며 타인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집단적 존재이다. 공자는 “나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다”, 즉 극기복례를 강조하였다. ‘극기’는 개인적 자아를 극복한다는 의미이며 ‘복례’라는 것은 사회적 자아를 중시
1. 공자의 생애
공자는 노나라, 즉 현재의 산동성 곡부에서 태어났다. 공자는 세 살 때에 아버지를 여의었으며, 공자는 나이 15세가 되면서 학문에 뜻을 두고 예(禮)를 배웠으며, 20세가 되어서는 관직에 나아갔다. 그러나 당시 노나라는 소공(昭公)이 겨우 19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하였기 때문에 실제적인
禮)라고 한다. 교배례는 신랑과 신부가 서로 인사를 하는 예이다.
교배례가 끝나면 합근례(合巹禮)를 올린다. 신랑 신부가 각자 제자리에 서 있으면 하님이 상에 있는 표주박잔에 술을 따라 신부에게 주어 입에 약간 대었다가 다시 받아서, 신랑의 곁에서 시중을 드는 사람에게 준다. 신랑은 시중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