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이의 생애와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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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1.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생애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년 2월 15일~1642년 1월 8일)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철학자이자 과학자, 물리학자, 천문학자이고 과학 혁명의 주도자이다. 그는 망원경을 개량하여 관찰하고 운동 법칙을 확립하였으며,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옹호하여 태양계의 중심이 지구가 아니고 태양임을 믿었다.
그의 연구 성과에 대하여 많은 반대가 있었기 때문에 자진하여 로마 교황청을 방문, 변명했으나 종교 재판에 회부되어 지동설의 포기를 명령받았다. 그러나 〈황금 측량자〉를 저술하여 지동설을 고집하였으며, 〈천문학 대화〉를 검열을 받고 출판했으나 문제가 생겨 로마에 감금되었다가 석방되었다. 갈릴레오는 결국 그의 지동설을 철회하도록 강요받았고, 그의 마지막 생애를 로마교황청의 명령에 따라 가택에서 구류되어 보냈다. 그는 근대 관측천문학의 아버지, 근대 물리학의 아버지, 또는 근대 과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2. 업적
1584년 바람이 몹시 불던 날에 한 성당에서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천장 위에 매달린 샹들리에를 자꾸 쳐다보는 젊은이가 있었다. 샹들리에가 앞뒤로 흔들렸는데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궁금해졌던 그는 자신의 맥박으로 시간을 재기 시작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샹들리에가 흔들리는 진폭 진폭 : 진자가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움직인 거리의 1/2
에 관계없이 그 주기 주기 : 한번 갔다가 돌아오는 운동을 할 때 소요되는 시간
가 정확히 같은 것이 아닌가. 이전까지 아무도 깨닫지 못했던 사실을 발견하는 순간이었다. 바로 ‘진자의 등시성의 원리’였다.
허구의 세계를 깨뜨린 실험
갈릴레이는 피사대학에서 당시 사회의 통념으로 자리 잡고 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법칙에 대해 논쟁하기 시작했다.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빨리 떨어진다는 오해가 대표적인 예이다. 갈릴레이는 실제 이것이 거짓임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그는 경사진 면에서 공이 같은 거리를 굴러 내려오는 데 무게에 상관없이 같은 시간이 걸린다는 실험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의 법칙이 허구임을 밝혔다.
1609년 네덜란드로부터 들어온 한 소문에 갈릴레이는 귀가 번쩍 뜨였다. 한스 리퍼쉐이(Hans Lippershey)라는 한 안경업자가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을 바로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구를 발명했다는 것이었다. 갈릴레이도 소형 망원경을 스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미친 듯이 여러 차례 실험한 결과 독자적으로 3배율 망원경을 발명했다. 그 후 약간 개량한 10배율 망원경을 베니스 당국에 가져갔더니 의원들의 반응이 대단했다.
하지만 갈릴레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망원경으로 진짜 우주를 관찰했다. 처음에 달을 봤다. 달에서 그는 울퉁불퉁하고 움푹 들어간 곳과 돌출한 곳을 발견했다. 다음으로 목성을 향해 망원경을 돌렸다. 갈릴레이는 목성 둘레를 돌고 있는 4대 위성을 발견했다. 지구를 돌지 않는 천체를 발견했던 것이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이 거짓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당시는 아직도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천대받던 시대였기 때문에 갈릴레이는 세상과 논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갈릴레이는 자신의 발견을 담은 ‘별의 전령사(Starry Messenger)’라는 책을 만들어 세상에 널리 알렸다. 사람들은 굉장한 놀라움과 흥분에 사로잡혔다.
그 뒤 갈릴레이는 망원경을 통해 토성 주위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 태양 표면에 나타난 흑점들, 금성이 달처럼 차고 기우는 모습 등을 발견하면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