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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시련이다
완득이
과학 선생님 독일 가다
빨간머리 앤
유토피아
카메라와 워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8.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이야기
9. 극한의 우주
10.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11.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12.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어하던 내일이다
13. 1Q84
14. 수학콘서트
15. 범죄 수학
16. 덕혜옹주
17. 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
18. 신
19. 네 멋대로 해라
20. 모두가 알기 쉬운 빅뱅 우주론 강의
21.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
22. 네가 어떤꿈을 꾸든 꿈이 너를 이끌 것이다
23. 1리터의 눈물
24. 교실이데아
25. 그대를 사랑합니다
26. 기생충 제국
27. 꿈꾸는 다락방
28.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29. 유쾌한 경제학
30. 미래의 수학자에게
31. 모먼트
32.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33. 다시 기술이 미래다
34. 왓슨, 내가 이겼네
35. 두근두근 내 인생
36. 뫼비우스의 띠
37. 미국사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
38.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39.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40.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
자유는 시련이다
이 책은 학교에서 추천해준 롤 모델 관련 책이었는데 처음에 고교자퇴생이 존스홉킨스 의사가 되었다는 부분을 접하고 꽤나 놀랬다. 다른 나라에도 이런 사람이 있겠지만 맨 처음 들었던 생각은 아~ 역시 한국인의 악바리 근성이란...이였다. 책을 사기에는 여유가 조금 부족한 듯해서 그냥 문화정보센터에 갔는데 처음으로 책을 찾다보니 조금 시간이 걸렸다. 도서관에 가면 그날 책을 골라서 읽곤 했는데, 이번에는 책을 찾다 보니 책의 순서가 어지럽게 마구잡이로 꽂아져있었고 확실하게 정리되어있지 않아서 조금 신경질나기도 했다. 결국 책을 찾아 읽고 나니 사람은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혔다. 고등학생 때는 주인공이 공부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기도 했지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확실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결국 고등학교를 자퇴하게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두꺼운 종이 사전을 어디든 들고 다니고 예문까지 많이 외웠다는 말을 듣고 정말 놀라웠다. 어휘실력을 향상시키는 수단이었겠지만 정말 노력하는 것 같았다. 누구든 성실해지면 못할게 없다는 것은 이런 이야기에서 나온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슈퍼스타K2에서 김지수가 끔찍한 패션으로 나와 노래를 부르려 한다. 심사위원들은 처음에는 다 외면하지만 노래를 듣고는 모두가 잘한다며 칭찬하고 1등까지 가라고 격려해준다. 김태우가 김지수를 보면서 저 목소리와 모습은 원래의 능력이 아닌 노력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외모도 보지만, 결국에는 그 사람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김지수는 자신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일에 열심히 노력하여 결국 그 성과를 가져온 것이다. 김지수는 TOP4에 아쉽게 탈락하지만 전국의 엄청난 장기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경쟁력을 뚫고 TOP8까지 온 것을 보면 역시 노력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곤 한다. 그의 노래 실력을 사람들이 알아주어 가수가 된다. 나도 외국에서 살 때 계속해서 동생이랑 비교 당하고 공부를 잘 하지 못해서 동생에게 무시당한 적이 있는데, 그때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중요한 과학 시험에서 전교2등과 12점의 차이로 전교1등을 해본 경험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왜 이런 책들은 팔리는 걸까? 였다. 이런 종류의 책은 저자와 주인공이 같다. 그런데 이런 책을 왜 써서 파는 것일까? 돈벌이용? 아니면 자기 자랑? 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아~ 이런 게 가진 자의 여유구나.. 하지만 이 책과 비슷한 책을 읽고 작가의 말과 같은 예전에는 지나치곤 했던 부분을 읽게 되며 우리에게 이런 책으로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와 같이 책으로 독서와 공부를 같이 조화시켜가며 공부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마음먹었다. 이런 독서를 하면서 자신을 채찍질 하며 공부를 하면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계속해서 향상되어 딴 생각이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생기곤 한다. 이렇게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성공한 사람들도 많은데 왜 나는 좋은 환경 속에서도 힘들었던 사람들보다 못한지 반성해야 한다.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이런 환경이 자연스럽게 생각되어 이런 모습으로 어른이 되어도 살 수 있을 거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진짜 사회에 진출하지 못한 철없는 생각을 떨쳐낼 수 있는 방법으로도 이런 책이 적당한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이 책을 동생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었다. 내 동생은 머리가 좋은 편이다. 기억력이 정말 좋아서 한번 보면 뭐든지 잘 까먹지 않는다. 그래서 인지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성적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학원에서 공부를 잘 한다고 인터뷰를 하고 서울대에서 만든 시계를 받기도 했다. 내 동생은 열심히 하면 전교 1등도 무리 없이 할 것 같은데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냥 상위권인 것 같다. 시험을 보면 자연스럽게 점수가 올라가는 편이라 그리 걱정도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책을 선물해 주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전교 1등도 어렵지 않을 거란 희망과 조금의 오기를 불어넣어주면 열심히 할 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 책이 다른 책들보다 읽으면서 더 많은 흥미를 느끼게 해주었는데 이는 아무래도 나와 같은 분야인 의/약 계열의 이야기여서가 아닐까 싶다.
완득이
소설완득이의 주인공 완득이는 엄마없이 아빠와 삼촌과 함께 살고있다. 아빠는 어린아이처럼
작은 키에 카바레에서 춤을 춰서 하루하루를 벌어 살고,
삼촌은 정신지체장애와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말을 할 때 자꾸 말을 더듬는다. 삼촌 역시
카바레에서 춤을 추는 일을하며 살아간다.
완득이는 밝지 않은 가정환경때문이었을까, 완득이는 계속해서 자기를 안으로만 숨겼다.
완득이는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지 않고 절대 자신을 밖으로 보여주지 않으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기에 나는 그런완득이의 행동들을 보며 속으로는 힘든걸 알아서그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