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장준하에 대해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문
2. 역사와 경험
3. 사상계
4. 장준하를 추모하며
본문내용
1. 서문
장준하라는 인물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는 역사 앞에서 당당했던 인물이었다. 백기완씨의 회고에 따르면, 『역사적 상황이 한 개인에게 긴장을 요구할 때 선생은 이를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자기 성장의 씨앗으로 잉태시킴으로써 민중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1999년 8월 18일 동아일보 “통일운동에 바친 일생”이라는 기사에서 발췌
고 한다. 실제 그는 독립 이전에는 일제에 맞서, 그리고 독립 이후 혼란기 동안에는 사상계를 통해, 무엇보다 박정희 정권에서는 야당통합을 통한 반독재 운동의 운동가로써, 그리고 집필가로서 역사적인 폭정 앞에 당당히 맞섰던 야곱과 같은 존재로까지 평 받고 있다.
이번 장준하의 기사 정리를 통해 느낀 것은 하나의 거대한 시대 조류 속에서 당당히 맞설 수 있음은 역사 앞에서 당당코자 했던 고인의 관념이 그를 역사 속의 작은 거인으로 만들었다라는 인상을 준다. 무엇보다 그를 회고케 하고, 그를 끝까지 신화로 남기는 이유 중 하나는 의문사 죽음의 제 1호요, 무엇보다 목숨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나갔다는 점에서 영화 트로이의 아킬레스와 닮았지만, 단순히 이름을 남기자가 아닌, 역사 속에서 떳떳코자 했다는 면에서 비교 않될 위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