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언론과 이데올로기 -권력의 개입과 여론의 조작의 실태와 그 대안-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91/190820-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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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들어가며
1. 언론과 이데올로기
1.1. 이데올로기의 정의 / 1.2. 이데올로기의 기능
1.3. 언론과 이데올로기 / 1.4. 언론과 여론조사
2. 한국 언론의 이데올로기적 흐름
2.1. 일제 강점기의 언론과 이데올로기
2.2. 미군정하의 언론과 이데올로기
2.3. 이승만 정부와 언론 / 2.4. 장면 정부와 언론
2.5. 박정희 정부와 언론 / 2.6. 전두환 정부와 언론
2.7. 노태우 정부와 언론 / 2.8. 김영삼 정부와 언론
2.9. 김대중 정부와 언론 / 2.10. 노무현 정부와 언론
3.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의 사례별 비교 ․ 분석
3.1. 역사적 배경 / 3.2. 총선 / 3.3. 대통령 탄핵
3.4.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의 만평 비교
나오며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생존과 결부되는 중요한 힘이다. 이러한 정보를 형성하고 전달하는데 언론매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매체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보도를 전달해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가 언론을 통해 사실이라고 전달받는 정보는 어쩌면 신화(mith)일수도 있음을 명시해야 한다. 다시 말해, 뉴스가 꼭 현실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는 이미 발생한 사실에 대한 정보이며 누군가의 손에 의해 전달되는 이야기일 뿐 사실 그 자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누군가의 손에 의해 전달되는 ‘이야기’는 독자나 시청자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감정이나 의견을 더욱 보강해 주는 경향이 있고 개인은 사회의 지배적 의견에 동조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언론에 대한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다. 결국 언론은 사회적 현실에 대해 특정 가치관이나 의도에 따라 일정한 해석의 프레임(frame)또는 인지적 스키마(cognitive schema)를 제공함으로써, 그 사회적 현실이 지니는 의미를 차별적으로 분배하고 상징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고 할 수 있다. 우리들에게 있어 언론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현실세계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단순한 정보전달자인가 아니면 그것을 넘어선, 강력한 이데올로기적 도구로서 지배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교두보인가. 매스미디어에 대한 다양한 연구시각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막대한 영향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듯하다.
특정한 사건을 두고 각 언론의 인식과 보도태도는 해당 언론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가장 잘 드러낸다. 각 언론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은 특정 사건 외에도 그 언론이 지향하는 세계관이나 노사문제에 대한 시각 등 여러 측면을 총체적으로 분석할 때 한층 명확히 드러날 것이다. 언론매체 중에서도 각 신문들은 보수적 성향과 진보적 성향으로 나뉘어 나름의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잘 드러내고 있는데 이에 우리는 특히 보수적 논조를 유지하고 있는 조선일보와 진보적 논조를 지향하는 한겨레신문이 특정 사건들에 대해 자의적이고 편향적인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여론을 호도한 측면은 없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들의 보도형태가 과연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 공정하였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강준만, 『권력변환: 한국 언론 117년사 1883-2000』,인물과 사상사, 2000.
강준만, 『한국 대중매체사』, 인물과 사상사, 2007.
김만흔, 『한국의 언론정치와 지식권력』, 당대, 2003.
박응규, 『일제의 지배정책에 대한 신문들의 논조변화』
이재진, 『이민주, 1920년대 일제 문화정치 시기의 법치적 언론 통제의 폭압적 성격에 대한 재조명』
장석재, 「사회적 갈등 보도에 나타난 언론의 프레이밍 효과」, 부산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2.
최영민 ․ 정연수 ․ 서지훈 공저, 『정치권력 언론권력』, 새천년, 1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