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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모바일 미디어의 발전과 1인 미디어 시대
1. 모바일미디어의 정의
2. 모바일 미디어에 대한 이론적 접근
3. 휴대폰의 발전
4. ‘카메라폰’의 등장
5. 무선인터넷 기술의 발전
6. 1인 미디어와 모바일웹 2.0
1)활자에서 1인 미디어까지
2) 1인 미디어
Ⅲ 모바일미디어와 사회, 정치 참여
1. 대중 매스미디어와 모바일 미디어
1) 교통방송-TBN, TBS
2) 방송사 뉴스의 동영상 제보
2. 모바일UCC(MCC)와 뉴스컨텐츠
1) 학교체벌
2) 의경 구타 사건
3)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
3) 개똥녀 등의 개인의 도덕적 인식 문제
3. 모바일 미디어와 정치
1) 필리핀의 Smart Mob
2) 17대 대선
3) 2008 미국 대선
Ⅳ 촛불집회와 모바일 웹2.0
1. 2008년 촛불집회
2. 공지와 동원 수단으로서의 휴대전화
3. 1인 방송, 생중계
3. 모바일 웹2.0시대의 미디어
4. 촛불집회를 통해 본 모바일 1인 미디어의 과제
Ⅴ 결론
불과 10년 전인 1990년대 중반만 해도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휴대전화가 없는 사람이 오히려 괴짜취급 당하기 십상이다. ‘호모 모빌리쿠스’ 호모 모빌리쿠스(Homo Mobilicus)는 휴대전화를 생활화시킨 현대인을 지칭하기 위해 만들어낸 라틴어 신조어로서 지혜의 인간, 호모 사피엔스가 휴대전화 거는 인간 호모 모빌리쿠스로 변형되어가는 문명적 차원의 변화를 시사한다. 일부 외국 전문가들은 호모 모빌리스(Homo Mobilis)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는데, 이 표현은 점차로 높아져가는 현대사회의 이동성 속에서 갈수록 더 많이 움직이는 인간형을 말하며, 휴대전화라는 구체적인 매체를 담아내지는 못한다. 호모 모빌리쿠스는 더 정확히 말하자면, 휴대전화를 거는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모빌리스 텔레포니쿠스(Homo Mobilis Telefonicus)의 약어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사람들이 향유하건 개탄하건,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바일 미디어의 도입이 가져온 사회․문화적 파장과 그것이 개인의 생활양식에 가져다준 총체적 변화는 더 이상 특별한 입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정보통신기술의 역사에서 과거 어느 때에도 하나의 새로운 기술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인 보급 증가율을 기록한 사례가 없다. 불과 20여 년 전에 도입되어 일부 직업 계층의 사람들만이 사용하던 이동통신 단말기는 1990년대에 진입하면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거의 모든 연령층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특히 90년대 이후로 이동통신기술의 진화 속도는 인터넷을 비롯한 다른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발전 속도를 압도하는 전대미문의 속도로 확산되었다.
2008년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30억 명에 달한다.(국내의 경우는 45,274,511 명으로 이미 국민당 1개 이상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이는 1995년 9,000만 명, 2002년 1억 1,500만 명, 2004년 1억 7,500만 명의 가입자 수와 비교한다면 그 증가 속도가 실감날 것이다.
모바일 미디어와 함께 창발된 이동통신(Mobile Communication)은 인류의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역사에서 분명 새로운 현상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동통신 기기의 채택은 신속하면서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제 이동통신은 거의 모든 현대인의 삶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이동통신이 없는 세계를 상상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가 되어버린 것이다.
모바일 미디어와 이동통신의 발전은, 사람을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 언제나 접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기능을 이용하여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마침내에는 ‘1인 미디어’로써 모바일 미디어가 기능적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독자와 필자의 구별은 신분적인 것에서 기능적인 것으로 바뀌었다.” 고 말한 발터 벤야민의 예언대로 오늘날 독자는 필자가 되고, 마이크로 영화의 감독이 되더니, 마침내 스스로 방송국이 되었다. 장비는 노트북, 휴대폰, 와이브로, 카메라, 무선 마이크가 전부이다. 올해 최대의 이슈였던 촛불집회 현장에서는 노트북에 장착된 소형 카메라(웹캠)와 마이크를 이용해 글자 그대로 ‘1인 방송’을 하는 네티즌들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이번 발표에서 최근 이렇게 급격한 변화를 겪고, 미디어 환경에 중심에 서게 된, ‘모바일 미디어’의 발전에 대해 살펴보고, 1인 미디어적 성격으로써 사회, 정치참여를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이 과정에서 ‘촛불집회’의 과정 속에서 큰 역할을 했던 모바일 미디어와 1인 생방송을 조명하겠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모바일 1인 미디어’의 미래와 가능성, 그리고 문제점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모바일 미디어의 발전과 1인 미디어 시대
1. 모바일미디어의 정의
현대사회는 정보사회이다. 정보가 사회를 추동하는 힘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들을 어떻게 접근하고 이용할 것인가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의 주요과제 임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이러한 정보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아마도 ‘미디어’가 아닐까 한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정보를 얻고, 정보를 생산해내고,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디어들 중에서도 모바일 미디어가 현대사회의 새로운 관심사가 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제약 없이 타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1인 미디어로서의 특성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모바일미디어야 말로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가장 유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바일 미디어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이동성의 개념이다. '이동성(Mobility)'은 미디어의 개인화를 가져온 중요한 요인이다. 이동성은 기본적으로 생명체의 움직임, 물자와 자본의 이동 그리고 정보의 유통 등을 포괄하는 행위이며 유동적 상
◆ 이재현, 『모바일 미디어와 모바일 사회』, 커뮤니케이션북스, 2004
◆ 현대원․박창신, 『퍼스널 미디어 : 디지털 경제의 新승부처』, 디지털미디어리서치, 2004
◆ 정완진․김양하․이석근․민승기, 『1인 미디어의 힘 : 빌 게이츠와 IT전문가들이 예측하는 넥스트 미디어』, 매일경제신문사, 2008
◆ 김성도, 『호모 모빌리쿠스(Homo-Mobilicus) : 모바일 미디어의 문화생태학』, 삼성경제연구소, 2008
◆ 권지희․김도형 외, 『촛불이 민주주의다』, 해피스토리, 2008
◆ Howard Rheingold, 『Smart Mobs : The Next Social Revolution』 (서울:황금가지,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