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요약] 뇌의 신경과학적 접근 - 기능적 뇌영상화를 중심으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1/40227-0001.gif)
![[논문요약] 뇌의 신경과학적 접근 - 기능적 뇌영상화를 중심으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1/40227-0002.gif)
![[논문요약] 뇌의 신경과학적 접근 - 기능적 뇌영상화를 중심으로-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1/40227-0003.gif)
![[논문요약] 뇌의 신경과학적 접근 - 기능적 뇌영상화를 중심으로-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1/40227-000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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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기능적 뇌영상화 연구방법
3. 뇌지도 작성 - 뇌와 인지의 대응관계
뇌는 심장이나 허파 등 신체의 여타 장기에 비해 크게 대수로울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뇌는 매우 신비롭다. 만지고 볼 수 있는 신경세포들로 구성된 생물학적 기관(organ)이면서 동시에 물리적 연장을 가지지 않은 정신작용의 산출자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의 다섯 가지 감각은 물론, 언어, 기억, 공간추리, 추상력, 판단력을 포괄하는 고위인지기능, 게다가 희로애락 일체의 감정, 그리고 숙련된 연주가의 섬세한 손놀림까지도 모두 뇌가 없이는 있을 수 없다.
물질과 정신사이에 심연과도 같은 단절을 상징하는 데카르트적 사고틀로 보면 이런 뇌의 이중적 성질은 도저히 해소할 수 없는 모순이다. 어떻게 신경세포의 물질적 작동에 의해 공간적 연장을 가지지 않은 정신작용이 산출될까? 마치 동전의 양면을 동시에 바라볼 수 없는 것처럼, 전혀 차원이 다른 뇌의 생물학적 특성과 정신기능 산출작용을 하나의 틀로 묶어 풀어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Frith는 “인간뇌기능(Human Brain Function)”에 포함된 논문에서 정신현상이 뇌에서 어떤 생물학적 기제에 의해 생산되는지에 대하여 연구함에 있어서 물질적 환경과 직접적 연관성을 갖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구별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주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