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예술 분야에서의 패러디 이용은 가히 무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 예술뿐만이 아니라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패러디는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그 중에 몇 가지만 취사선택하여 보았습니다. 다음 보시는 사진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패러디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입니다. 이 뮤지컬은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댄스뮤지컬이며, 매튜 본은 이 작품으로 1999년 토니상 뮤지컬 부문의 최고 연출가상과 최고 안무가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영국인 연출가가 되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여자들의 발레에서 남자들의 댄스로 바뀌었으며 내용도 여러 부분 바뀌었는데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회화 부분에서도 패러디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 보시는 그림은 마르셀 뒤샹의 모나리자 패러디입니다. 밑에 써있는 “LHOOQ”는 ‘그녀의 엉덩이는 뜨겁다’ 의 약자입니다. 모나리자의 고상한 느낌, 걸작이라는 생각을 부정했다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입니다. 뒤샹은 ‘모나리자가 남자란 것을 내가 처음 발견했다’ 라고 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 반치의 ‘모나리자’는 뒤샹 외에도 필립 할스만(Philippe Halsman) 등 많은 화가들에 의해 변형, 수정되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작품은 살바도르 달리의 ‘밀레의 만종에 대한 무의식적 차용’입니다. 물론 보시다 시피 밀레의 ‘만종’을 패러디 한 작품입니다. 더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쉬운 작품들도 많은데, 마네의 ‘올랭피아’ ‘풀밭 위의 식사’등의 그림이나 살바도르 달리의 ‘서랍이 달린 밀로의 비너스’ 상 같은 조형물 등 패러디는 예술가들에게 많이 애용되어 왔습니다.
‘풍자는 곧 패러디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패러디는 풍자하는데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패러디의 정의에서 ‘풍자’라고 하는 단어는 언제나 꼬리를 물고 따라 다닙니다.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라고 하는 것보다 패러디 그림 하나로 표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겠지요.
인터넷 패러디 뉴스 ‘미디어몹’ 의 헤딩라인 뉴스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동영상을 클릭하여 뉴스 중에서 처음 나오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25주년”에 관한 뉴스를 들어주세요) 일반적으로 어렵고 딱딱한 내용이 될 수 있는 뉴스를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동시에 풍자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이 뉴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디어몹’ 외에도 ‘딴지일보’ 라던지 ‘풀빵닷컴’ 등도 패러디 뉴스나 풍자로 유명한 곳입니다.
요즘 ‘패러디 CF'라는 말을 못 들어보신 분이 없으실 것입니다. 또한, 다음의 보여드릴 ’왕뚜껑 CF'를 못 보신 분 또한 극소수일 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영상 클릭) CF 분야에서도 패러디는 저희가 보여드린 것 외에도 정말 방대한 예들이 많습니다. 영화 ‘친구’나 ‘공동경비구역 JSA', ’신라의 달밤‘등 인기영화는 모두 광고의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왜 이
《패러디광고와 저작권 침해》- 정재훈 제일국제법률사무소 구성원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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