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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서 론
Ⅱ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 기원과 체제
1. 역사제도적 기반
2.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치경제 체제
Ⅲ 남아프리카공화국 사례 및 특성
1. 아파르트헤이트
2.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제개혁
3.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근 정치경제 변혁
Ⅳ 결 론
참고문헌
Ⅰ 서 론
아프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북쪽은 모잠비크스와질란드짐바브웨보츠와나나미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남쪽에는 인도양과 대서양에 면해 있으며, 영토 내에는 내륙국가인 독립국 레소토가 존재한다.
면적은 1,221,307㎢로 독일과 프랑스, 이태리, 벨기에, 그리고 네덜란드의 면적을 합한 것과 같은 크기로, 대한민국의 약 12배에 해당한다. 아프리카 대륙의 약 4% 정도를 차지하는 국토의 대부분이 초지와 사바나이고 산림은 국토의 3% 정도이다.
남아공의 총인구는 약 4900만 명(2009)이며, 식민지 역사와 더불어 이주민이 많았던 특성상으로 여러 가지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흑인이 절대다수인 약 80%를 차지하며, 그 외 백인이 9%, 혼혈이 9%, 아시아계가 2~3% 정도로 구성된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언어는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비롯하여 아프리칸스어, 줄루어 등 11개 언어를 헌법으로 공식어로 지정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종교는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며 전체 인구의 약 80%가 기독교인이고 그 밖에 이슬람, 힌두교, 유대교, 토착신앙 등이 주요 종교이다.
남아공은 행정구역이 총 9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독특하게 수도가 행정수도인 프레토리아, 사법수도인 볼룸폰테인,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으로 나뉘어져 역할을 분담하고 있으며, 그 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중심지인 요하네스버그가 경제적인 수도로 여겨지고 있다.
아프리카 최대의 공업산업국가로 불리는 남아공은 GDP가 2008년 기준으로 1만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남부 아프리카 지역국가들의 4배에 해당하며 아프리카 대륙 전체 GDP 의 25%를 차지한다. 또한 경제성장률은 2000년대 들어서 4~5%를 꾸준히 넘다들며 경기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0년 월드컵 개최와 낮은 금리를 통해 발전을 꾀하고 있지만, 2009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기업들의 구조조정, 실업률증가, 전력요금 인상 등의 변수로 인해서 다소 더딘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남아공의 산업 생산량은 아프리카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그리고 전 세계 생산량의 35%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을 비롯하여 매장량 85%의 망간광, 68%의 크롬과 더불어 유명한 다이아몬드까지 석유를 제외한 엄청난 광물의 저장생산량으로 아프리카 광물 생산량의 약 1/2을 차지하고 있다.
2009년 5월 Jacob Zuma가 대통령에 취임하며, 집권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 즉 ANC(African National Congress)는 1994년 첫 민주화선거 이후 남아공의 최대 정치 세력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현 제1 야당인 Democratic Alliance(DA)는 새로운 당수 선출 및 흑인 유권자의 지지확대 및 소수 야당과의 정치적 연합을 추진하고 있으나, 백인 기반 정당의 한계로 인해서 여전히 남아공 집권 정당인 ANC의 아성에 도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OTRA, 남아프리카공화국 - 정치 사회 동향, 2009, p1
이러한 남아공의 정치행정은, 1488년 포르투갈인 디아스가 희망봉을 발견한 이후, 케이프타운의 동인도회사 보급기지 설치와 시작된 오랜 식민지 역사와 더불어, 1910년 남아프리카연방으로의 독립과 함께 심화된 백인과 흑인의 인종갈등의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 왔다고도 할 수 있다. 이제부터는 비교발전행정론의 국가별 기본적인 연구방법에 입각하여 남아공 정치행정의 특성과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Ⅱ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 기원과 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