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자발화 분석 및 비교
Ⅰ. 장애 아동 배경 정보
Ⅱ. 장애 아동『그림 어휘력 검사』 실시 결과
Ⅲ. 장애 아동 자발화 분석
Ⅳ. 비장애 아동 배경 정보
Ⅴ. 비장애 아동『그림 어휘력 검사』 실시 결과
Ⅵ. 비장애 아동 자발화 분석
Ⅶ.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 발화 분석 비교
Ⅷ. 각 조원 소감문
부록 1.
부록 2.
Ⅰ. 장애 아동 배경 정보
1. 기본 정보
◈ 아동 성명: 서동진 (가명)
◈ 성별: 남
◈ 생년월일: 1997년 8월 13일
◈ 현재 생활 연령: 만 4세 9개월 11일
◈ 소속 교육기관: 야탑 어린이집 보라 1반
2. 아동의 배경 정보
① 가족 구성 및 가정 생활
대상 아동의 가족은 4인 가족으로 그 구성원은 대상 아동인 서동진, 두 살 아래의 동생 서동찬, 동진이의 양친으로 4인 가족이다. 아동의 아버지는 사무직 회사원이시고 어머니는 생산직에 종사하고 계시며 생활 정도는 중하 정도에 해당한다. 아동의 양친이 모두 직장에 나가시기 때문에 동진이는 어린이집 종일반에 다니고 있으며 할머니는 함께 거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주 왕래하시며 동진이를 돌봐주신다. 대상 아동은 두 살 경 동생이 태어났으며 이 때 아동은 심리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일주일 동안 밥을 안 먹었다고 한다.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것에 비해 동생과의 관계는 보통이다. 어머니가 경험하는 양육 부담이 과중하지는 않으나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능력이 다소 부족하고 발달이 지체된 아동의 특성을 어머니 스스로 자신의 잘못으로 지각하고 죄책감을 느끼며 자신을 부모의 자질이 부족한 사람으로 지각하면서 무능감과 불 만족감을 경험하고 있는 상태이다.
② 언어발달 및 교육배경 (발달사)
옹알이는 정상적으로 7개월경부터 했으나 낱말 사용은 만 5세경에 시작하였다. 말을 하 기 시작할 무렵부터 한글을 혼자 깨우쳐 읽기 시작하였다. 낱말을 사용하기 시작한 후로 빠른 언어적 진전을 보여 현재 문장을 사용해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28개월에 발달 검사를 받고 언어치료를 권유받은 뒤로 현재까지 언어치료를 송재남 언어 연구원에서 언어치료를 받아왔다. 4세부터 조기교실(현대 서어힐 어린이집)에 다녔으며 현재 통합유치원인 야탑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아동의 경우 낯가리기를 하지 않았으나, 기기, 걷기 발달은 정상적이었고 대변을 만 5세경 에 늦게 가렸다. 돌 지나면서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두 돌 경에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산만하고 불러도 반응이 없었으며 눈 맞춤이 되지 않았다. 이전에 산만한 문제로 medication을 권유받았으나 어머니가 거부하셨다.
③ 지능검사결과
K-ABC: 전체 지능을 측정하는 인지 처리 과정척도의 표준점수는 62점으로 mild MR level에 속하나 지적 잠재력은 경계선 수준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시각적 자극을 변별 지각하거나 시각. 시공간적 자극을 통합하는 등 사물에 focusing되면서 상호적인 joint attention을 요하지 않는 과제에서는 보통 이상으로 양호한 수행을 보이나 타인의 행동이나 언어에 주목하면서 상호적으로 묻고 답하는 과제에서는 매우 부진한 수행을 보이는 인지적인 불균등함을 보이는데 이는 외부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주의집중 하여 주변을 다양한 방식으로 탐색하면서 환경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특성과 관련된다. 아동은 일대일 대응 식으로 사물의 이름을 익히고 있으나 사물의 특성을 유사하게 분류하여 유목화하거나 상황을 종합하여 사건을 논리적으로 파악하는 등의 상위인지를 요하는 과제에서는 뛰어나지 못한 수행을 보이므로 인지적으로 유연성이 부족한 면이 시사된다. 이로 인해 사회적 상황에서 규율이 정해주는 대로 타인의 지시에 맞추어 자신의 행동을 수동적으로 조정하기는 하겠으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타인과 타협하면서 융통성 있게 상황에 대처하지는 못하고 있어 보인다.
④ 놀이를 통한 언어평가
*표현 언어-주로 2~3조합의 문장(“할아버지 아프다” , “간호사 앞에 타요” 등)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몇몇 조사를 사용하였으며 (“아줌마가...” , “고래도...” 등) 연결어미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완전한 복문표현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돌고래 아파서” , “청진기 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많을 경우 문장이 길어지면서 의미적, 구문적인 실수 (“피가 다쳤어요 아줌마가 유리 깨졌어요 화장품가”)가 눈에 띄었다. 아동은 조사를 사용해서 문장을 만들어 쓰며 종종 연결어미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기본 문법기 (만 3~4세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수용 언어-“머리 아프면 어떻게 하지?“ ”꽃게는 어떻게 걸어가지?“ 등의 질문을 이해하고 적절히 답할 수 있다. ”선생님 책상에 놓고 와“정도의 지시는 따를 수 있으나 ”책상 옆에 잇는 의자에 놓고 와“와 같은 지시는 따르지 못한다.
*의사소통-요구하기와 거부하기를 적절한 말로 표현하여 행동 통제 기능을 사용한다. 질문을 하며 먼저 대화를 시작할 수 있으나 잘 시도하지 않고 상대의 말에 언어적 반응을 해주며 1회 정도 주고받기를 할 수 있으나 빠르게 관심을 전환하며 더 이상 대화를 유지하지 못한다. 역할 놀이 시 역할에 맞는 질문이나 대화를 하지 못하고 엄마의 질문에 간단히 답하며 행동(주사 놓기, 붕대 감기) 으로만 놀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