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신급진주의 New Radic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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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과학 신급진주의 New Radicalism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신급진주의(New Radicalism)
목 차
서 ---------------------------------------------------------- 1
생태정치(eco-politics) ---------------------------------------- 2
1. 녹색운동(Green movement) ------------------------------------ 3
1) 녹색이데올로기의 등장 -------------------------------------- 3
2) 생태주의의 분류 ------------------------------------------ 4
① 심층생태주의(deep ecology) ------------------------------- 4
② 사회생태주의(social ecology) ------------------------------ 5
③ 생태사회주의(eco-socialism) ------------------------------ 5
④ 포스트모더니즘적 생태주의 -------------------------------- 5
⑤ 생태페미니즘(eco-feminism) ------------------------------ 6
2. 동물해방운동(Animal liberation) --------------------------------- 6
성의 정치(gender politics) ------------------------------------ 7
1. Feminism ------------------------------------------------- 7
1) 페미니즘의 등장 ------------------------------------------ 7
2) 페미니즘 분류(A. Jagger & P. Strul의 분류를 기초로 보충) ----------- 8
① 보수주의적 페미니즘 ------------------------------------ 8
② 자유주의적 페미니즘 ------------------------------------ 8
③ 맑스주의적 페미니즘 ------------------------------------ 9
④ 실존주의적 페미니즘 ------------------------------------ 10
⑤ 급진주의적 페미니즘 ------------------------------------ 10
⑥ 사회주의적 페미니즘 ------------------------------------ 11
2. 동성해방운동(Gay/Les liberation) ------------------------------- 11
결 ---------------------------------------------------------- 12
참고문헌 ------------------------------------------------------ 13

60년대는 근대성(modernity)추구에 대한 반성과 탈물질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이다. 특히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기존의 좌파적 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논의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는 노동과 자본의 이분법 아래서 계급투쟁을 위해서 묵살되었거나, 이념적 대립이라는 경직성속에서 공공의 관심이 되지 못했던 환경, 인종, 성, 동물이라는 변수가 정치적으로 논리성을 갖춘 이데올로기로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향들을 우리는 신급진주의(New Radicalism)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우리가 신급진주의라는 표현을 쓰고는 있으나 이는 맑스주의나 자유주의 등의 -ism이라고 부르는 것들과는 달리 하나의 행동지향성의 체계화되고 일관성있는 관념체계(즉 단일한 ideology)가 아니라는 점이다. 신급진주의라는 용어는 단지 기존의 좌파와 우파간의 거시담론의 틀을 벗어나 생활세계에서 새로운 비판의식을 실천하는 새로운 경향이라는 공통점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신급진주의의 일관된 특징을 찾아내거나 하나의 논리로서 이러한 경향들을 이해할 수는 없다.
신급진주의의 발달은 60년대 이후 신좌파운동과 신사회운동으로부터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는 보편성을 설명하는 거시 이데올로기를 벗어나 특수성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각성에서 신급진주의의 발달이 힘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경제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문화와 심리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사상계의 흐름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흑인운동과 같은 인권운동과 환경정치, 성의 정치의 발달로 이어진다. 그리고 신급진주의를 이데올로기로, 신사회운동을 실천운동으로 보는 것은 오류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신사회운동이 추구하는 범주와 우리가 신급진주의라고 부르는 새로운 경향의 범위는 우연히 일치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반드시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컨대 지역주민들이 개발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그것을 신사회운동의 맥락에서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현상만을 가지고 녹색이데올로기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더욱이 신급진주의는 신좌파운동과도 구분된다. 신좌파(New Left)란 기존의 좌파(Left)와 구분되는 좌파내의 경향을 의미할 뿐이다. 경직된 경제중심적 계급분석의 틀을 넘어서서 노동계급내에서 성차별과 동물학대와 인종차별 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좌파내에서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혁신을 이루려는 시도가 바로 신좌파이다. 즉 신좌파(New Left)란 혁명가의 편견에 대한 비판을 시도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예컨대 여성차별적인 노동운동가를 비판하는 좌파내의 새로운 시도이다. 모든 사회적 차별이 반드시 계급갈등의 특수한 경우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신좌파의 문제의식의 시작이다. 따라서 신급진주의는 좌와 우의 대립을 넘어서는 새로운 경향이므로 신좌파보다 포괄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신좌파의 모든 것을 당연히 포괄하는 것도 아니다. 예컨대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신좌파의 논의를 넘어서는 것이며 신좌파로 분류되기도하는 몇몇 네오맑시즘의 경향을 신급진주의로 볼 수도 없는 것이다.
아래에서는 우선 녹색이데올로기로 흔히 불리우는 환경정치의 대두에 대해 소개를 하고 이와 연관지어 동물해방운동을 같이 설명하겠다. 이 둘은 인간중심적 사고를 탈피하여 생태중심적 사고로 전환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여성운동과 동성애해방운동을 소개하겠다. 페미니즘과 동성애해방운동은 성의 정치 즉 정치변수로서 gender라는 것을 논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경제구조이외에 억압으로 기제로서 작동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성(gender)이 있음을 보여준다.
신급진주의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었으나 자료를 찾고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러한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환경과 성이라는 새로운 정치적 변수에 주목한다는 공통점 이외에는 너무나도 다른 이데올로기들이 있으며 그러한 것들을 분류하는 것조차 아직 학계에서 이루지지 않았다. 새로운 사상계의 조류들은 너무나 다양하게 그리고 통합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예컨대 생태페미니즘이라는 생태주의사조를 소개하면서 다시 이를 자유주의적, 맑스주의적 등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페미니즘의 입장에서 생태주의에 대한 입장정리와 생태페미니즘의 구분이 무엇인지 모호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주요한 흐름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만을 하고 문제의식을 제시하는 정도만 하게 될 것이다. 단지 이러한 흐름들이 있다는 것만을 소개하는 것에 스스로 불만을 가지면서도 성과 생태라는 정치의 새로운 분야에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생태정치(eco-politics)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면서 자연이 주는 혜택과 보금자리에 대한 낙관적인 신념을 가져왔었다. 그러나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 산업화, 사막화 등은 더 이상 무궁한 자연자원에 대한 신화를 깨뜨려버렸다. 오늘날 환경문제는 워낙 복잡하고 다양하게 얽혀있어 과학기술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치와 이해관계가 관련된 문제이다. 어떻게 오염이 되었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의 문제뿐 아니라 누가 그러한 비용을 부담하고 책임을 져야하며, 어떠한 정책을 누가 결정해야 하는가 등의 복잡한 가치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정치가 일반적으로 인간과 인간사이에서 맺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면, 앞으로의 정치는 인간과 자연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더구나 환경문제는 국내정치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며, 체제변동이나 민주화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이데올로기의 갈등이라는 상황에서 벗어나 생활세계에서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와 결부시켜야 하는 성질의 것이다. 리프킨은 새로운 정치 즉 유기체적인 정치(organismic politics)의 임무는 지역적 차원에서 생태계의 유지를 그리고 지구적인 차원에서 생활생태학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예컨대 브라질의 아마존은 지구상 산소공급의 1/3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 국가의 주권이라는 이유로 이의 무분별한 개발을 다른 국가들이 또 세계시민사회의 주체들이 그냥 놔둘수는 없는 것이다. 독일의 녹색당이 브라질의 정부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 환경이라는 것이 이제 새로운 이데올로기화 되었음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