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와 프로이트 그리고 자살충동

 1  데카르트와 프로이트 그리고 자살충동-1
 2  데카르트와 프로이트 그리고 자살충동-2
 3  데카르트와 프로이트 그리고 자살충동-3
 4  데카르트와 프로이트 그리고 자살충동-4
 5  데카르트와 프로이트 그리고 자살충동-5
 6  데카르트와 프로이트 그리고 자살충동-6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데카르트와 프로이트 그리고 자살충동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데카르트와 프로이트 그리고 자살충동
-목차-
Ⅰ. 데카르트와 프로이트
1.데카르트
2.프로이트
Ⅱ. 자살충동 내담자 적용
1. 자살에 대한 철학적 고찰
2. 데카르트 적용
3. 프로이트 적용

Ⅰ. 데카르트와 프로이트
1.데카르트 프랑스의 대표적인 고전철학자.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로 생각하는 주체가 사물 실체에 우선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주체 중심의 근세철학을 열었다. 근세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도 하지만, 몸과 마음을 원리적으로 분리시킴으로써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 문제를 야기했다. 마음, 주체, 의식의 원리를 이성에서 찾았지만, 몸과 물질적 자연의 원리는 철저하게 기계적인 것으로 해석했다.(『생각하고 토론하는 철학수업』, p.23.)
데카르트는 인간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한다. 인간은 영혼이며 육체이다. 즉, 인간은 의식적인 사유이자 연장(extension)의 한 조각이다. 사유나 의식에 속하지 않는 것은 모두 육체에 속하며 육체의 메커니즘에 따라 설명될 수 있다. 그에게는 영혼이나 사유의 형이상학과 정념의 생리학이 있을 뿐이다. 알랭은 데카르트의 철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인간은 사유한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사유할 수 없다. 데카르트에 따르면 무의식적인 것은 사유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에 속한다.
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의심하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가장 확실한 진리를 철학적 탐구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했다. 방법적 회의의 간략한 내용은 이러하다. 이처럼 방법적 회의를 통해 모든 사실을 의심할 수 있지만 내가 회의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결코 의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각하고 있는 ‘나’의 작용 즉, 정신만이 확실한 것이며 육체는 아직 확실한 것이 아니다. 정신과 달리 육체는 자연의 원리에 따라 기계적 질서에 의해 지배되는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방법적 회의는 마음과 몸이 근원적으로 다른 성질을 지니는 두 개의 실체로 판정한다.
데카르트의 철학은 ‘자기중심적’ 시대를 시작한다. 나에서 시작하며, 나는 신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을 도출한다. 마음과 정신은 생각을 특징으로 하는 실체이고 몸과 육체는 연장을 본질로 하는 실체이다. 육체와 자연 사물은 길이와 부피를 갖는 물질적인 것이지만 정신은 비물질적인 생각이다. 따라서 데카르트는 인간의 육체와 자연 사물이 자연과학의 역학적 물리적 질서에 따르는 것이라고 인정한다. 또한 동물은 정신이나 영혼을 갖지 않는다고 보았기 때문에 동물도 사물과 마찬가지로 단지 연장하는 물질적인 것이다. 데카르트에 있어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운동을 하는 실체는 오직 인간의 정신뿐이며 나머지는 우주의 운동에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자동기계다. 이로써 데카르트는 인간의 육체를 포함한 물질세계를 자연과학의 탐구영역으로 떼어 주고 인간의 의식과 정신만을 철학의 영역으로 재정비하고자 했다.
이러한 데카르트의 마음과 물질의 이원론적 모델을 시작으로 철학은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질문들을 하기 시작한다. 가장 중요한 ‘자아’는 육체(물리적인 몸) 안에 거주하는 비물질적인(형체를 가지지 않은) 마음이다. 그리고 그 핵심적 자아가 사유하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출발점으로부터 우리는 신, 물질세계 그리고 타자(다른 사람의 마음)를 도출해 낼 수 있다.
데카르트는 불분명하고 불확실한 모든 것들을 배척한다. 철저한 방법적 회의를 통해 세계와 우리에 대한 자명하지 않은 지식을 배제할 수 있다. 그는 우리의 감각을 통한 관찰은 때때로 우리를 기만할 수 있으며 게다가 때때로 우리의 판단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주시한다. 우리가 모든 것을 불확실한 의심의 대상으로 던져 버렸을 때 과연 무엇이 남게 될까? 바로 정신이다. 데카르트의 철학은 정신의 독자성에 대한 역설이기도 하다.
정신이 물질로 환원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체재를 찬양하는 상품논리를 포함한 수많은 유물론적 담론이 기세등등한 현대사회 속에서 데카르트의 철학은 시대적, 철학상담적 의의를 갖는다. 자아에 어떠한 의미도 두지 않는 포스트모던의 흐름은 자아를 해체할 뿐이다. 이는 동시에 현재 문화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자아의 해석이 가능한지를 내포한다. 데카르트적 회의를 자아에 적용시킨다면 현대인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자아가 무언가 허구이고 하나의 상품논리에 따른 해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이 바로 대체될 수 없는 ‘나’라는 실존 주체를 피력해야할 때이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