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여성주의 시각에서 본 결혼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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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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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주의 시각에서 본 결혼과 가족
1. 가족이란 무엇인가?
1) 가족의 개념
가족의 개념을 정의할 수 있는 지 자체가 가족연구에서 중요한 문제이다. 가족의 개념을 정의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가족이 인류보편적인 경험으로 생물학적이고 자연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러한 입장에서 가족은 ‘the Family’ 라고 불린다. 현대 산업사회에서는 핵가족을 보편적인 정상가족으로 보고 ‘the Family’같은 의미로 사용한다. 부부중심으로 구성되는 핵가족은 남성은 생계벌이자로 여성은 가사 노동과 정서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성별 분업에 기반을 둔 기능주의 가족이다. 그러나 여성주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여기에는 몇 가지 오류가 있다. 성별 분업에서 오는 남녀의 위계관계를 은폐하고 있다는 것과 중산층 가족을 모델로 하고 있다는 점을 우선 들 수 있겠다. 많은 기층 여성들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며 남성 혼자서 생계를 부양할 수 있는 것은 중산층 이상의 경험에 국한된다. 또한 가족은 성별, 연령별, 계급에 기초를 둔 위계관계와 그것에 따른 갈등을 내포하고 있다. 가족의 개념을 정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더라도 특정한 형태의 가족만을 정상가족으로 인정한다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통계상으로 보더라도 한 가지 형태의 가족이 지배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이렇게 가족의 다양성을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families 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가족의 다양성을 간과하는 가족 논의들은 이성애 중심주의와 성별 분업 체계에 기반을 두어 남성 중심의 권력 구조를 유지하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가족은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는 열린 개념으로 보아야한다.
2) 가족에 관한 통념과 비판
근대 이래 결혼은 남녀간의 낭만적 사랑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이해된다. 그러나 현대 여성들은 평등한 부부 관계를 바라면서도 경제력과 능력이 있는 남성을 배우자로 선호하며 이러한 남성 권력의 낭만화는 가족 안에서 성별 권력 관계 또한 낭만화 시킨다. 또 가족은 사랑을 기반으로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공동체로 여겨지고 있지만 일상적인 갈등은 물론 폭행, 아동학대, 성폭력 등의 갈등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가족의 낭만화는 가족이 사적 영역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개념과도 연관이 있다. 이러한 공·사 분리 관념으로 가족의 갈등은 집 안에서 은폐되며 가족을 애정적인 사적 집단으로 보는 통념은 가족의 역할을 과장하여 개인의 복지를 개별 가족들에게 일임한다. 결과적으로 돌봐주는 역할을 요구받는 여성이 더욱 부담을 가지게 된다. 가족을 사적인 개념으로 은폐시키려는 것은 가족주의를 부추긴다. 혈연 중심으로 배타적인 친밀감을 형성시키려는 가족주의는 사회적 측면에서 집단이기주의로 나타나기도 하고 가족이 없는 자들을 소외시켜 이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조치 마련에 대한 무관심을 정당화한다.
여성주의적 관점에서는 가족이 공동체라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고 있다. 페미니스트들은 부부관계를 공동체가 아닌 권력관계로 봐야한다고 주장한다. 의사 결정이나 재정 관리을 예로 보더라도 여성에게는 피상적인 가상의 권력이 있을 뿐이고 실제 권력은 남성에게 있다는 것이다. 성업 분업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사회에서 남녀 가치의 차등적인 평가는 불가피 하다.다시 말해 부부의 권력관계는 구조적으로 남성중심적인 불평등한 사회 환경과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그러한 사회와의 연결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2. 여성의 경험을 통해 본 가족의 현실
1) 여성의 가사 책임과 성별 분업의 재생산
가. 가사 노동의 성격
가족 안에서의 성별 분업은 계속해서 사회적 성별 분업을 재생산한다. 가사노동이 당연히 여성의 것이라는 인식으로 여성들은 어렸을 때부터 가사를 교육받고 가사 노동 전담자로 재생산된다. 그러나 가사 노동은 일로 인정되지 않고 여성들의 노고는 비가시화 된다. 심지어 가사 노동을 낭만화하며 어려움과 고립감을 간과한다. 자율적이라는 통념이 있지만 아예 하지 않을 자유는 없다. 가사노동의 수준이 가족원에 대한 애정의 지표로 여겨지며 결혼 연수가 오래될수록 효율성을 이유로 성별 분업의 정도가 심해진다.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하며 가족들의 요구에 민감해야 하고 타인의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우선 배려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또한 육아, 가족관리, 기타 주택이나 가계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 등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가사 노동을 담당하는 여성의 일이 된다. 가사도구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가사의 발달하고 정교하고 복잡해져 가사시간은 오히려 증가되어왔다. 또 남성들의 가사 노동 참여가 늘었다고 하지만 그 안에서도 성별분업이 일어난다. 남성은 주로 청소 등 특정분야에 참여하고, 음식 장만 등은 주로 여성이 전담하는 경향이 있다. 청소와 요리는 매우 성격이 다른 가사 노동인데 후자는 한끼도 거를 수 없고, 시간을 맞추어야 하며, 타인의 요구에 민감해야 한다. 전자는 편의에 따라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때로는 거르는 것이 가능하며, 필요하면 수준을 매우 낮춰 할 수가 있다. 남성이 요리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남녀간에 태도에서 차이가 난다. 남성은 주로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때에 하는 경향이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집 밖에서의 노동만을 생산으로 보는 견해는 여성의 가사 노동을 단순히 소비로 간주하고 따라서 여성은 노동적 측면이 간과 된 채 낭비적 비생산적 존재로 폄하되기도 한다.
나. 가사 노동의 가치
페미니스트들은 자본주의가 여성의 무보수 가사 노동에 의존하여 노동력을 재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마르크스주의 가사 노동 논쟁을 통해서 가사 노동은 노동자의 노동력 가치를 구성하는 요소로 파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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