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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성차별주의는 사회적으로, 생물학적으로 한 성의 구성원이라는 이유로 개인이나 집단이 받는 차별로 정의될 수 있다. 여기서는 성차별을 받는 대상으로 여성을 우선하여, 주로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문제를 논의할 것이다. 그러나 성차별주의로 인해 남성들 역시 인간 본래의 모습대로 살 수 없으며 일차집단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 성차별주의에 대한 이론들과 교육의 역할
Ⅰ. 자유주의적 여성론
자유주의적 관점에서 성차별을 분석하면서, 그들은 여성차별을 교육기회의 불평등 때문에 생긴다고 보았다가, 후에 사회적으로 구성된 인위적 성역할의 문화에서 기원한다고 입장을 선회하였다. 자유주의 이론은 우리 자신들 뿐 아니라 학교교사나 행정가들이 성차별주의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제공한다.
Ⅱ. 급진적 여성론
급진주의자들은 성차별의 기저가 가부장주의에서 온다고 본다. 가부장제란 남성이 지배하고 여성이 종속하는 사회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갈등론에서 말하는 성에 기반한 지배-종속관계를 지칭한다. 성차별은 기존의 모든 제도나 사회현상들에 내재해 있는 가부장적 남녀관계에 있으므로, 법률이나 제도만을 고쳐서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본다. 따라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나타나는 사적인 영역-즉, 가족이나 남녀관계를 정치적인 사회운동의 차원으로 격상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급진적 관점도 성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학교교육을 언급하기는 했다. 그러나 남자들의 교육은 무시함으로서, 남자들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안에 그대로 방치하는 아이러니를 낳고 있다.
Ⅲ. 사회주의적 여성론
여기서는 성별 분업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성차별을 설명한다. (성별분업이란 급진주의에서말하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뒷받침하는 물적 토대인 것이다.)
성별 분업은 자연히 노동시장과 연관되어 있다. 첫 번째로 여성과 남성은 노동시장 안과 밖으로 분리되어 성별 분업을 하고 있다. 둘째, 설사 노동시장에 들어와 있는 여성이라 할지라도 남성과 다른 노동시장에서 일하고 있다. 하트만(H. Hartman)과 번햄(L. Burnham)은 노동시장 안에서의 여성노동은 가사노동의 부수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낮게 평가함을 정당화 하며, 낮은 임금과 지위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서의 여자의 종속적인 지위를 정당화한다고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