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surrealisme

 1  초현실주의 surrealisme-1
 2  초현실주의 surrealisme-2
 3  초현실주의 surrealisme-3
 4  초현실주의 surrealisme-4
 5  초현실주의 surrealisme-5
 6  초현실주의 surrealisme-6
 7  초현실주의 surrealisme-7
 8  초현실주의 surrealisme-8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초현실주의 surrealisme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초현실주의 ( suealisme )
1> 역사적 상황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이 종식되었을 때, 유럽의 지성인들은 전쟁과 함께 한 시대가 서서히 떨어져 나가는 조짐을 느끼게 된다.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거센 몸부림이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의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 방법을 제시하였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전통적인 인간학에 일대 변혁을 가져온다. 잠재 의식의 세계를 밝히는 심층심리학, 꿈의 해석, 토템과 터부 등 프로이트의 연구는 심리학은 물론이고 예술. 종교. 도덕. 문화 등 모든 영역에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20세기 초반의 조형미술계는 문자 그대로 현란한 실험의 현장이었다. 야수파, 다리파, 입체파, 청기사파 등 다양한 실험적 창조 작업이 시도되고, 상호간에 비판과 영향력을 행사하며 발전해 나갔던 것이다.
이 시기에 문학과 예술 전반에 걸쳐 기계 문명의 도래를 예고하는 미래주의 운동이 일어난다. 그러나 곧 이어 발발한 제1차 대전으로 미래주의는 순수한 허무주의를 부르짖고 일어선 다다이슴에 수렴되었다가, 60년대에 팝 아트로 그 정신이 이어진다. 전쟁중인 1916년, 취리히에 모인 일군의 젊은 예술가들에 의해 시작된 다다 운동은 전통적인 모든 가치 체계를 거부하고, 부르주아 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파괴와 문학과 예술의 역할에 대한 회의를 거침없이 표명하고 나선다. 그들은 명예. 조국. 예술. 종교. 자유. 박애 정신. 도덕 등을 가차없이 비웃으며, "아무것에도 봉사하거나 기여하지 않겠다"는 극단적인 부정과 무정부주의적인 입장을 공표하고 실천에 옮긴다. 한동안 다다의 거센 물결은 서구의 예술가들을 혼란과 허무, 그리고 전적인 파괴의 상태로 몰아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바로 그 즈음 파리 다다의 핵심적 인물이었던 브르통, 엘뤼아르, 아라공, 그리고 수포 등의 다다에 반기를 들고 일어서게 된다. 그들은 시, 혹은 예술이란 기존의 가치에 대한 거부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 주는 희망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 의미에서 시는 자유, 사랑과 맥을 같이하며, 이때 자유란 카오스나 폭력, 방종과는 반대 개념이 되기 때문이다. 전적인 부정의 정신인 다다가 그 자체 내에서 다시 부정의 과정을 거치면서 마침내 초현실주의로 태동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다다이즘은 초현실주의를 위한 길트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역사적 배경 속에서 출발한 초현실주의는 문명의 속박에서 인간을 해방시키고, 이성의 횡포로 억압되어 왔던 무의식의 세계를 밝힘으로써 인간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을 추구하고자 했던 예술 운동이다. 나아가 그들의 표현에 따르자면 "인간과 생의 혁명"을 노렸던 정신 운동이기도 하다. 초현실주의는 전통에 대한 거부로 시작이 되지만, 그 사상적. 문학적 이념의 뿌리는 과거에 맥을 대고 있다.
2> 창작기법
① 자동기술-
자동 기술은 한마디로 무의식에 떠오르는 생각들의 받아쓰기이다. 어떻게 받아쓰는 것인가? 우선 정신을 집중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 주위의 일체의 분위기로부터 완전히 격리될 수 있는 정소를 선택해야 한다. 외부 세계의 어떤 선동도, 감정적인 어떤 유혹도 개입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 다음 의식을 잠재우고, 일상에 매달려 있는 모든 관심을 털어버린 무념 무상의 상태에 자신을 내맡겨야 한다. 그때 정신은 가장 수동적이 되고, 가장 자극을 받기 쉬운 상태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순수한 어둠과도 같은 무의식 속에서, 현실의 바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면의 세계에 나타나는 것을 숨어서 지켜 보아야 한다. 그것은 또 다른 실존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그 말들은 전혀 통제가 안 된 상태로 홍수를 이루기도 하고, 단속적으로 들리기도 하고, 폭풍우 같은 생각이 단어들 위로 스치고 지나가기도 할 것이다. 속박없는 욕망이 기지개를 켜고 그와 함께 환각들, 신비들이 형성되기도 한다. 그 말들을, 그 목소리들을 이해하려고 애써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말해지면서 동시에 말해지지 않는 것, 즉각적이면서 동시에 접근할 수 없는 것, 다만 넋으로만 다가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동 기술은 욕망의 말이다. 욕망인 한에서 실현되지 않은 꿈, 미래의 윤곽을 예감하는 구술적인 영감이다. 그러므로 순수한 무의식에 뿌리를 내린 자동 기술은 신탁과도 같은 기능을 보유하고 시의 가장 원초적인 근원으로 독자를 이끌 수 있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