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스의 사회이론과 현실인식 - 제주 신혼부부 내집마련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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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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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전사회학 기말리포트
맑스의 사회이론과 현실인식
- 제주 신혼부부 내집마련 사례를 중심으로
차 례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실태조사, 현황
Ⅳ. 당국의 정책, 해외 사례
Ⅴ. 결 론
Ⅰ. 서론
올 한해 대한민국은 ‘수저계급론’이라는 신조어로 떠들썩했다. 금수저와 흙수저가 대조를 이루는 이 설명은 부모의 재력에 따라 자녀의 사회적 계급이 나눠진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서는 ‘세상에서 연줄보다 더 좋은 줄이 탯줄’이라는 자조 섞인 농담마저 떠돌 정도다.
대한민국 청년이 처한 극단적인 상황은 지난 2011년에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신어 ‘삼포세대(三抛世代)’로도 잘 드러난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던 청춘들은 그사이에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덧붙어 ‘오포(五抛)’가 되고, 최근엔 그 수를 셀 수 없다고 해서 ‘N포(抛)’로 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필자는 결혼적령기에 접어들면서 어떠한 현상을 포착하게 됐다. 부모의 재력이 결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에선 신랑이 집을 해오는 풍습 이 풍습은 한마당 안에 안채와 바깥채(안거리와 밖거리), 외양간이 서로 분리된 다동분립형의 제주 전통 가옥구조에서 비롯됐다. 부모는 안거리에 살고 밖거리에 아들이 살다가, 아들이 결혼해서 가장이 되면 아들 부부가 안거리로 옮기고 부모가 밖거리에 살게 된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31029) 한마당 안에 안팎거리를 갖추고 살던 가옥구조가 현대에 들어서면서 없어지게 되자 안거리를 물려주는 대신 신랑이 집을 마련해 오는 풍습으로 바뀌게 됐다.
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스스로 번듯한 집을 마련할 수 있다면 고민이 덜하겠지만 늦은 취직과 불안정한 직장, 학자금 대출을 갚느라 서른 안팎에 모은 돈이 집을 구매할 만큼 넉넉한 경우는 극소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특히 몇 년 사이에 제주도의 집값이 폭등하면서 내 집 마련은 물론 방 한 칸을 얻는 것도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오래 만난 연인이 있어도 집 문제를 해결하는데 뾰족한 수가 없으면 결혼을 자연스레 미루게 되는 경우도 봤으며, 반대로 만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더라도 여건이 갖춰진 덕분에 쉽게 결혼 결심을 하게 되는 경우도 더러 접했다. 그만큼 집은 결혼을 결정짓는 가장 큰 열쇠이며, 그 열쇠를 쥔 주체는 결혼당사자보다 그 부모인 경우를 더 많이 지켜봤다.
이번 기말리포트에는 ‘계급’을 이야기했던 맑스의 사회이론을 가지고, 제주 신혼부부 내집마련 사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Ⅱ 이론적 배경
맑스에 의하면 사회발전은 인간과 자연 사이의 끊임없는 생산적 상호작용의 결과다. “생계수단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동물과 달라지기 시작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물질적 생활조건의 생산은 모든 역사의 근본 조건이며, 그것은 수천 년 전과 다름없이 오늘날에도 매일 매시간 인간의 삶을 유지시키기 위해 수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리하여 모든 종류의 생산체제는 생산과정에 편입되는 개인들 사이에 존재하는 일정한 사회적 관계들을 수반한다.
어떤 형태의 사회에도 생산력의 총체, 즉 선조로부터 각 세대에게 전수된 개인과 자연, 개인과 개인 사이의 역사적으로 창조된 관계가 존재한다. 마르크스에게 계급이란 생산관계의 한 측면이다. 생산관계가 진전된 분업을 수반하고, 이 분업이 소수 집단에 의해 전유될 수 있는 잉여생산의 축척을 가능케 하고, 이 소수 집단이 생산자 대중에 대해 착취자로서 관계 맺게 될 때 계급이 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