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언어이해교육 토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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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체언어이해교육 토론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매체를 교육의 수단으로 보지 않고, 매체 언어의 특성을 이해, 수용 및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매체 언어 이해 교육의 초점을 맞춘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매체를 선정하고, 이 매체들이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광고를 제재로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매체 언어의 특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어 교육과정상 내용과 구체적으로 연계가 된다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 나타난 매체 교육에 대해 살펴본 후 교육과정 상에서 매체 교육의 한계점을 찾고 이를 보완하려는 취지가 돋보인다. 문자나 음성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다양한 언어가 통합되며 의미를 형성하는 매체 언어의 특징을 파악하여, 다른 텍스트와 차별되는 매체 언어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하고 있다. 또한 이들 언어를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 소통의 원활함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국어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 아쉬운 점 및 논의사항
대상 학년을 5학년으로 선정하여 기존에 있던 매체 관련 내용과 연계한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구체적인 전략 및 구성된 내용을 보았을 때 다소 부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하다. 8조에서 제시한 대로 주요소와 부요소를 구분한 뒤 매체에 따라 각각 분류하였을 때, 신문의 주요소는 글, 라디오의 주요소는 말, 텔레비전의 주요소는 말(또는 글 또는 복합)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각 매체 ‘언어’가 가지는 특성이 아니라 각 ‘매체’의 단순한 특성이 지나지 않는다. 초등학교 5학년 수준에서 학생들이 신문이 문자언어로 이루어진다거나 라디오가 음성언어로 이루어진다는 간단한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것이라 판단하기는 어렵다. 제시된 전략이나 교재 구성 내용으로 학습하였을 때 얻는 것은 매체 ‘언어’의 특성이 아닌 각 매체의 가장 기본적인 특성으로, 이를 학습한 뒤 실제 매체를 활용하여 발표하는 것이 과연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각 매체 언어를 특징을 알고 이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효과 측면에 대해 구체적으로 좀 더 다루어준다면 좋을 것 같다.
매체 언어 이해 전략에서 2번 단계인 광고의 의미를 추출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학생들이 광고를 분석해보는 구체적인 기준이나 방법을 알지 못한 채로 단순히 문자 언어나 음성 언어에 초점을 맞추어 분류해 본 뒤 바로 광고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광고에 사용된 문자 언어나 음성 언어를 통해 광고의 의미를 추측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사실 광고라는 텍스트에는 문자나 음성이 아닌 ‘이미지’도 차지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다. 예를 들어 신문의 한 면에 실린 광고의 경우 글로써 내용을 전달할 수도 있으나, 인상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여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매체가 신문이며, 주로 사용된 언어는 ‘이미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8조에서 제시한 주요소는 말과 글로만 이루어져 있다. 주요소를 ‘매체 언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정의해 놓았는데, 위에 예를 든 광고의 경우 그 핵심적인 요소가 말이나 글에 있지 않다.
텔레비전도 마찬가지로, ‘말’을 핵심적인 요소로 하여 광고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영상이나 소리의 결합 자체로 의미를 전달하는 광고도 많다. 이런 경우에도 주요소를 일단 ‘말’이라고 판단한 뒤 부요소를 ‘동영상, 소리’로 분류해야하는지 궁금하다.
‘광고’라는 텍스트는 매체에 따라 그 표현 방법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하나의 매체 안에서도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지, 또는 어떤 요소와 방법을 사용하여 강조하는지에 따라 그 유형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광고라는 텍스트를 단순히 매체의 기본적인 특성에만 따라 나누게 된다면 광고의 다양한 유형들을 폭넓게 다룰 수 없으며 모든 광고들을 이 기준(주요소 / 부요소)에 따라 나눌 때도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하나의 매체 안에서도 다양한 형태를 보이는 광고보다는 오히려 어느 정도 정형화된 틀이 있는 뉴스 등을 선택하여 이 텍스트가 각 매체 안에서 보이는 변화에 대해 다루면 혼란도 줄고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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