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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고대학회 AND 간행물명 : 선사와 고대6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반도 선사시대의 제정분리(祭政分離) 양상에 대한 일 고찰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김선우 ( Kim Sun-woo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21] 제65권 5~24페이지(총20페이지)
본고에서는 한반도 중서부 지역(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의 기존 연구 성과들을 중심으로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주거 유적들과 매장 유적들의 위치 확인과 유적들의 형태, 규모 및 출토 유물들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제정일치(祭政一致)에서 제정분리(祭政分離)로의 양상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청동기시대가 되면, 전ㆍ중ㆍ후기에 걸쳐 주거 유적의 수와 규모가 증가하는 양상이 보여지는데, 전기에 해당하는 주거 유적들은 대체로 축조가 용이한 평탄한 구릉 정상부 능선에 입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기의 특징으로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매장 유적인 지석묘 상석의 규모가 가장 컸다가 이후 점 차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되는데, 이 시기에 구릉 정상부에 환호 유적이 등장한다. 환호 유적 은 그 규모와 입지면에서 방어의 기능보다는 의례와 관련되...
TAG 제정분리, 祭政分離, 한반도 중서부지역, 주거 유적, 매장 유적, The separation of ritual and political leaders, the Midwest-Korean peninsula, settlements, graves
일제 강점기 이병도의 고조선사 연구
송호정 ( Song Ho-jun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21] 제65권 25~54페이지(총30페이지)
일제 강점기 이병도는 고조선을 한국 최초의 국가로 파악하고, 그 왕조가 단군조선에서 기자조선을 거쳐 위만조선으로 이어진다고 이해하였다. 그는 고조선이 국가체제를 어느 정도 갖춘 것은 기자조선(箕子朝鮮) 시기로 파악하고, 그 시기의 역사를 역사 지리적 관점에서 실증적으로 정리하는 데 노력하였다. 특히, 「패수고(浿水考)」 논문에서는 그동안의 평가와 달리 고조선사의 전개와 활동 무대를 초기부터 요동(遼東) 지역을 포함시켜 이해하고 있었다. 이병도는 일제 강점기 이래 줄곧 요동반도~한반도 서북지방(평안 황해도)을 고조선 계열의 문화발상지로 보았다. 그리고 청동기시대에 요동~한반도 서북지방에 걸쳐 세력을 키우던 고조선이 기원전 4~3세기경 중국 세력이 진출하자 청천강 이남으로 그 영역이 축소되었고, 그 이남 지역에서 왕(王)과 대부(大夫) 등 초기 고대 국가로서의...
TAG 고조선, 진번군, 패수, 浿水, 만번한, 滿番汗, 기자조선, Gojoseon, Chinbeon county, Paisu, Manbeonhan, Kija joseon
북한 정권의 평양 인식 변화와 활용 -고조선ㆍ고구려사 연구 추이와 관련하여-
이준성 ( Lee Jun-sun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21] 제65권 55~79페이지(총25페이지)
국가에서 수도가 지니는 위상은 단순히 행정적 중심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사회주의 정권에서는 여러 가지 ‘상징’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계획하고 도시 공간을 조직하는 데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인다. 해방 전후 평양에 대한 인식은 ‘고조선ㆍ고구려의 옛 도읍’이라는 역사적 자긍심과 ‘중국의 식민지’라는 타율적 정체성이 교차하고 있었다. 한국전쟁 이후 북한 정권은 평양의 재건 과정에서 고구려에 초점을 맞춰 도시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갔다. 장수왕이 평양으로 천도한 427년을 ‘평양시 창건’의 시점으로 삼아, 1957년 ‘평양시 창건 1,530주년’ 관련 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것은 대동강 유역을 개척하면서 ‘동방의 강국’으로 성장한 고구려의 모습에 현재의 북한 정권을 투영하여 홍보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한편, 이후 1990년대 초반을 기점...
TAG 평양, 고구려, 고조선, 단군릉, 조선민족제일주의, Pyongyang, Gojoseon, Goguryeo, Mausoleum of Tangun, Joseon nation-first principles
성내천 하류역의 고지형 연구
이성호 ( Lee Sung-ho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21] 제65권 81~109페이지(총29페이지)
성내천 하류역은 한성백제기 핵심유적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성내천 하류역은 1970년대 초 상당한 지형변화로 원형을 잃고 지금까지 거의 주목되지 못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성내천 하류역의 원지형을 찾고 세부적인 특징을 분석하는 것이다. 서울 동남부 일대는 암반(풍화대) 위에 홍적층과 충적층 물질이 차례로 퇴적되어 형성된 지대이다. 성내천 하류역에서도 이와 동일한 퇴적 질서를 나타나며, ‘북동-남서’ 방향의 충적단구가 기반 지형을 이루고 있다. 한편 성내천 하류역에는 독특한 원야(原野) 필지가 확인된다. 원야는 미고지 규명의 단서가 될 수 있으므로, 옛 항공사진과 시추주상도의 토층구조 자료를 사용하여 원지형적 양상을 분석해 보았다. 그 가운데 성내천으로 돌출된 한 필지에서 자갈섞인 두꺼운 ...
TAG 풍납토성, 몽촌토성, 한성백제, 하안단구, 성토지반, 점토층, Pungnaptoseong, Mongchontoseong, Hanseong Baekje, river terrace, filing ground, clay layer
신라 원성왕 ‘즉위 설화’의 역사학적 고찰 -꿈과 해몽의 정치적 상징조작-
최홍조 ( Choi Hong-jo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21] 제65권 111~139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원성왕 ‘즉위 설화’에 내포되어 있는 정치사적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신라 下代의 실질적 開創者인 원성왕(재위 785~798) 김경신은 무혈 쿠데타를 통해 왕위에 올랐다. 785년 1월 선덕왕이 후사 없이 사망하자 群臣 회의에서 김주원이 신왕으로 추대되었다. 北川(알천) 너머에 살던 김주원이 왕궁으로 향하던 때에 마침 냇물이 불어나 북천을 건너지 못하였다. 그 사이에 衆議는 김경신에게 기울어 그를 왕으로 세웠다고 한다. 『삼국사기』는 알천 물이 불어난 것을 때마침 큰비가 내린(大雨 閼川水漲) 때문이라 서술하였다. 『삼국유사』는 왕위가 뒤바뀐 이유를 갑자기 불어난 냇물(忽川漲)로 설명하면서도 비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선덕왕 재위 시절 김경신이 꾸었다고 하는 흥미로운 꿈 이야기가 실려 전한다. 꿈 속에서 그는 두건을 벗고 ...
TAG 김경신, 원성왕, 김주원, 삼국유사, , 북천, 알천, 상징조작, King Wonseong, Kim Gyeong-shin, Kim Joo-won, Samguk Yusa, Bukcheon, Alcheon, dream, symbol manipulation
중화문명의 뿌리를 찾는 시작점, 염제
배현준 ( Bae Hyun-joo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21] 제65권 141~174페이지(총34페이지)
중국은 자신들을 염제와 황제의 자손으로 일컫는다. 과거에는 전설 속의 존재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실제로 존재한 인물 또는 집단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 속에서 문헌기록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고, 서양과는 다른 자신들만의 문명(국가)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며, 이에 따른 사회발전단계론도 구축한다. 중국의 문명 기준과 사회발전단계에 의하면 문헌 속의 하나라는 이미 발달된 문명 국가 단계로 고고학적으로는 이리두문화로 비정된다. 중화문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보다 앞선 오제시대는 수장사회(고국) 단계에 해당하고, 홍산문화, 양저문화 등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중화문명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삼황시대는 자연스럽게 초기수장사회(고성) 또는 부족사회(고문화) 단계에 해당하며, 중화문명의 기원이 되는 시기가 된다. 한편 염제는 오제시대...
TAG 중국, 중화, 문명, 삼황오제, 황제, 염제, 고고학, 문명, 앙소문화, Chinese civilization, Three, emperors, and five, kings, Emperor Yan, Emperor Huang, Archaeology, Yangshao Culture
조우(遭遇)와 충돌(衝突)로 고구려(高句麗) 후기(後期)를 이해하다 -김진한, 2020, 『고구려 후기 대외관계사 연구』-
정동민 ( Jung Dong-mi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21] 제65권 175~190페이지(총16페이지)
5~7세기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 속에서 고구려는 제세력과 교섭하고 혹은 무력 충돌을 빚으며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주도하는 한 축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그렇다면 5~7세기 고구려를 이해하는 데 가장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외교와 전쟁 등 대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외교와 전쟁은 당시 국제 질서 그리고 각국의 외교 역량이나 집권 세력의 이해 관계가 반영되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대외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제 질서뿐만 아니라 각국의 내부 동향까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최근에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서 김진한이 『고구려 후기 대외관계사 연구』를 출간하였다. 저자는 고구려의 국정(내정)과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외정)를 연동시키며 역학 관계론적 시각에서 고구려 후기의 대외 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ㆍ정리하였다. 본고에서는 저서의 구성과...
TAG 고구려, 외교, 대외 관계, 내정, 외정, Goguryeo, Diplomacy, Foreign relation, Internal affairs, Diplomatic affairs
인천 계양산성의 조사현황과 성과
김진웅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21] 제65권 191~220페이지(총30페이지)
5~7세기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 속에서 고구려는 제세력과 교섭하고 혹은 무력 충돌을 빚으며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주도하는 한 축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그렇다면 5~7세기 고구려를 이해하는 데 가장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외교와 전쟁 등 대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외교와 전쟁은 당시 국제 질서 그리고 각국의 외교 역량이나 집권 세력의 이해 관계가 반영되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대외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제 질서뿐만 아니라 각국의 내부 동향까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최근에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서 김진한이 『고구려 후기 대외관계사 연구』를 출간하였다. 저자는 고구려의 국정(내정)과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외정)를 연동시키며 역학 관계론적 시각에서 고구려 후기의 대외 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ㆍ정리하였다. 본고에서는 저서의 구성과...
용인 할미산성 10년의 발굴과 그 성과
이상국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21] 제65권 221~234페이지(총14페이지)
5~7세기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 속에서 고구려는 제세력과 교섭하고 혹은 무력 충돌을 빚으며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주도하는 한 축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그렇다면 5~7세기 고구려를 이해하는 데 가장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외교와 전쟁 등 대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외교와 전쟁은 당시 국제 질서 그리고 각국의 외교 역량이나 집권 세력의 이해 관계가 반영되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대외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제 질서뿐만 아니라 각국의 내부 동향까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최근에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서 김진한이 『고구려 후기 대외관계사 연구』를 출간하였다. 저자는 고구려의 국정(내정)과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외정)를 연동시키며 역학 관계론적 시각에서 고구려 후기의 대외 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ㆍ정리하였다. 본고에서는 저서의 구성과...
영월(寧越) 정양산성(正陽山城)의 발굴조사 성과와 과제
김진형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21] 제65권 235~270페이지(총36페이지)
5~7세기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 속에서 고구려는 제세력과 교섭하고 혹은 무력 충돌을 빚으며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주도하는 한 축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그렇다면 5~7세기 고구려를 이해하는 데 가장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외교와 전쟁 등 대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외교와 전쟁은 당시 국제 질서 그리고 각국의 외교 역량이나 집권 세력의 이해 관계가 반영되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대외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제 질서뿐만 아니라 각국의 내부 동향까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최근에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서 김진한이 『고구려 후기 대외관계사 연구』를 출간하였다. 저자는 고구려의 국정(내정)과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외정)를 연동시키며 역학 관계론적 시각에서 고구려 후기의 대외 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ㆍ정리하였다. 본고에서는 저서의 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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