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독재적 군사정권의 종식(내재적)
(1)1990년대는 80년대와는 달리 탈이데올로기, 탈중심의 시대로 지칭된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동구 사회의 몰락과 소비에트 공산주의의 붕괴라는 세계사적 변화와 아울러 내재적으로는 독재적 군사정권이 종식됨으로써 탈이데올로기적, 탈정치적 경향이 뚜렷해진다.
2.획일적 단선적인 80년대적 거대담론의 퇴조 → 미시담론이 자리하기 시작.
90년대의 한국문단의 흐름은 이와 같은 내.외적인 환경변화에 직면하면서 획일적이거나 단선적인 80년대적 거대담론이 퇴조하는 자리에 미시담론이 자리하기 시작한다. 전시대를 주도하던 정치사회적 상상력과 사회과학적인 방법론에 입각한 현실문제가 문학의 전면에 놓이던 것이, 90년대에는 탈정치적인 예술적 상상력과 방법론에 의해 새로이 자리잡는다.
(1)거대담론이란?
거대담론은 현실의 모든 요소를 설명할 수 있는 거대한 이론으로써 자본주의나 공산주의 등의 정치, 체제, 제도 등을 뜻한다. 거대담론은 작은 일상이 아니라 일관성 있게 주제를 드러내는 커다란 주제를 드러내는 특징을 가진다.
(2)미시담론이란?
이에 비해 미시 담론은 거대 담론의 해체 이후의 거대담론 때문에 하찮고 부차적으로 평가되었던 미세한 부분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는 가벼운 일상과 개인적인 이야기가 문학의 범위 내에서 힘을 발하게 되는 것으로 거대 담론의 파편에서 일상적 삶과 생활감정을 다룬 여성, 환경등의 주제가 해당된다.
3.탈정치적인 예술적 상상력과 방법론이 새로 자리 잡음.
90년대에는 이념이라는 키워드가 욕망이라는 키워드로 전향된 때로 세계사적으로 냉전체제가 종식되고 내재적으로는 문민정부와 민주화로 인해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철학적 사색을 모색할 수 있던 시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