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거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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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서울 인천공항에서 약 2시간여를 와서 내딛은 이곳 哈爾濱은 8월 말이지만 아직 그 열기가 남아있었다. 이렇게 더운 곳이 이제 영하 20도를 넘는 추위로 우리를 덜덜 떨게 만든다니 아직까지는 믿겨지지 않는다. 하늘에서 본 哈爾濱은 네모난 판으로 짜놓은 듯 논과 밭이 가득했다. 하지만 학교 쪽으로 갈수록 그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왠지 파란 하늘은 우리 하늘과 같았지만... 내 온몸이 느끼는 이곳은 나의 古國이 아니므로 낯설음은 어쩔 수 없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中國人뿐, 들리는건 中國語, 막막함도 가득하나, 들뜬 마음은 두려움을 눌렀다.
느슨히 보낸 날이 5일, 드디어 이 교수님이 오신 이유로 학교부근을 지나쳐서 松花江을 지나 太陽島를 갔다. 이곳 哈爾濱의 有名 名所중 하나라고 한다. 氷登祭가 열리는 곳으로 더욱 有名하다. 이곳은 여러 파트로 나뉘어 있었다. 각 파트마다 테마도 있다. 화원, 눈마을 등 그곳은 仲秋節에 가기로 하고 잠시 둘렀다. 그리고 이동한 곳이 中央大街! 中央大街는 哈爾濱의 큰 쇼핑거리이다. 러시아 풍과 中國의 고대모습을 담고 있다. 도로를 보면 옛날 人爲的으로 조각한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각을 맞춰놓은 돌바닥의 모습도 볼 수 있다. 中央大街 쪽으로 가다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松花江에서 주말을 지내고 있었다. 이곳에 사람들을 보면서 이곳 거리의 達人들을 알아보고 싶어졌다. 中國은 다른 유럽 국가를 비롯하여 거리문화가 발전한 국가라고 생각한다. 中國에서는 저녁시간,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근래에 우리나라에도 많이 행해지고 있다. 거리를 거느리며 본 그 사람들이 내 눈에는 名人이고 達人으로 보였다. 그래서 이번 주제를 거리문화로 정했고 4부분으로 나누어서 정리했다.
거리 문화 1편 거리의 武人들
- 영화 소림축구를 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거리의 사람들이 소림사 武術人이였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곳 中國의 거리를 거느리다보면 武人들을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아침 5시쯤이면 모이는 사람들 사이로 비단으로 된 노오란 도복을 입은 할아버지를 만난다. 이분은 太極拳을 가르쳐주시는 분이다. 오전 5시에 하나둘 사람이 모이면 시작한다. 아무리 따라하려 해봐도 아직은 서툴다. 서툰 사람에게는 직접 알려주시기도 한다. 노장의 투혼이라 볼 수도 있다. 낮은 자세를 유지한 상태로 몇 십분에 한번 무릎을 펴보이는 그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나는 1분이나 됐을까 그새 무릎을 폈다. “老翁，我要學 太極拳!!” 말한지, 10분도 안되어서였다. 그래서 더 놀라웠던 것이 바로 이곳에 모인 대부분이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다. 20대 초반인 나도 자세유지가 힘들어서 금새 포기하는데 어르신들은 모두 끝내시고야 휴식을 취하셨다. 다른 한켠에서는 바로 다시 시작하는 분도 계셨다. 이번 학기 수업엔 우리도 태극권을 배운다. 태극권 수업이 너무 기대되었다. 언제쯤 저분처럼 저만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중국인들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건강도 지키고 ,전통도 지키는 그런 모습을 보았다. 왜? 중국인들은 이렇게 아침마다 태극권을 즐기는 것일까? 이렇게 된 이상 그냥 넘어갈 수 없어 太極拳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1. 太極拳의 起源
中國의 明朝 末~淸朝 初(17世紀)에 허난성[河南省]에 거주하는 진씨성(陳氏姓) 일족(一族) 사이에서 창시된 진식(陳式) 太極拳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그보다는 중국 송나라 말 사람인 장삼봉(張三) 진인이 역경(易經)의 태극오행설(太極五行說)과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의 동양의학, 노자(老子)의 철학사상 등에 기공(氣功) 및 양생도인법, 호신술을 절묘하게 조화해 집대성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한국 태극권 협회 싸이트 응용
2. 太極拳의 構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