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결혼식과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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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결혼식과 장례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제2의 생활, 제3의 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결혼식과 장례식. 우리 생활에서 없어질 수 없으며 항상 우리 모습과 같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제2의 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결혼식은 태어나서 한 집안에서 아들 혹은 딸로서 그 역할을 다 해오던 우리들이 이제는 한 집안, 한 가정의 아버지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하기위해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결혼이란 것은 중요한 것이고 태어난 것이 우리 뜻대로 태어나지 못한 것 이라고 생각한다면 제2의 생활, 결혼이란 것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자기 스스로가 정한대로 이루어나가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2의 생활이라는 뜻이 더 잘 맞아 떨어지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제3의 생활이라고 말하고 싶은 장례식, 이것은 장례식을 치루면서 우리의 모든 인생이 끝났다고 말하고 싶지 않음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장례식이 제3의 생활이라고 이렇게 말한다면 일부 어떤 사람들은 미신이나 믿으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장례식 이후의 삶은 살아보지도 가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정의 내리고 싶었을 따름이다. 제2의 생활로서 결혼식을 치루고 새로운 가정에서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가며 행복한 삶을 살던 사람들이 이제는 그 행복이 다하여 제3의 생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제3의 생활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역이기에 어떻다고 정의내릴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태어났을 때의 모습과 제2의 생활을 하던 때의 모습과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있을 것이다.
이렇듯 결혼식과 장례식이란 것은 우리가 겪어 나아가야 할 모습들이다. 누구나 한 번씩은 다 경험하게 될 모습들이고 살아가는 하나의 과정에 속해있는 모습이지만 결코 우습게보고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 이 결혼식과 장례식인 것이다. 그만큼 중요하기에 결혼식과 장례식은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전반의 모습을 담고 있어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커다란 도움을 준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일본의 결혼식과 장례식의 전반적인 모습과 형태를 알아보겠다.
Ⅱ. 본론
1. 일본인의 결혼모습
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그러하듯 전통적인 혼례 방식의 하나로 일본에도 중매라는 것이 있다. 한때 중매가 크게 성행하는 때가 있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민법이 개정되고 새로운 가족제도가 생겨나게 되자 결혼 방식도 크게 변화하여 중매에서 연애결혼 중심으로 바뀌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중매결혼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결혼은 중매 혹은 연애로 결혼이 확정되면 남자 쪽에서는 유이노(結納, 우리의 함, 납페라고도 함)를 여자 쪽에 보낸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남성이 다시마(자손과 번영의 상징)나 전복(장수를 상징)등 길운을 뜻하는 물건들과 유이노금을 보내면 여성 쪽에서 유이노금의 반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하카마료(袴料, 신랑 예복비)로 돌려준다.
전통적으로 결혼식은 원래 남자 집에서 올리는 것이 보통이었고 일본도 옛날에는 가마를 타고 시집을 갔다. 단, 신부는 날이 저물어야 하얀 맨보시 머리에 쓰는 신부의 모자
와 하얀 기모노 차림으로 가고(籠, 가마의 일종)에 올라 호롱불을 밝히며 시집으로 들어갔다. 근대 이후 천황가의 의식을 모방한 신전 결혼식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신앙심과 관계없이 기독교식으로 올리는 사람도 많으며 신전결혼식과 불전결혼식도 대표적인 결혼식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