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를 읽는 몇 가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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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를 읽는 몇 가지 시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중문화는 우리의 삶과 함께하고 있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눈을 감을 때 까지 접하는 것이 모두 대중문화인 것이다. 미디어는 하루하루 변화하는 대중문화를 끊임없이 우리에게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런 대중문화를 우리가 여과 없이 받아들여도 좋은 것인지, 대중문화는 우리의 일상을 반영하며 문화가 되고 역사를 형성 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대중문화를 보는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해서 알아보자.
1)비판론
T. S. 엘리어트, 호세이 가셋트, 매튜 아놀드 등 보수적 대중문화 비판론자들은 대중을 천박하게 보고 그들의 문화가 엘리트들이 쌓아온 고상한 전통을 무너뜨리는 야만적인 문화로 보았다. 대중문화가 욕망과 향유를 추구한다고 해서 억제하려고 하였다. 엘리트주의자들은 엘리트를 계몽으로, 대중을 야만이라 보았다. 하지만 거시적으로 본다면 엘리트를 이끄는 것은 대중이며, 대중들은 나름대로 대중문화 텍스트를 해석하는 주체라고 하였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마르크스와 헤겔 프로이트와 현상학을 결합하여 이루어졌으며, 대중문화가 대중을 만들어 낸다며 비판하였다. 연속극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광고를 보며 그 광고의 주인공인양 착각하는 등 대중문화에 마취된 대중들은 자신이 착취당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노동자로서 자신의 존재를 망각하고 중산층이 된 것처럼 착각을 한다. 대중들은 자신의 사회적 존재를 자각하지 못하고 자본가, 문화산업가의 의도대로 소비하고 자신이 중산층이 된 것인 양 대중문화가 만들어낸 행복에 탐닉한다. 대중문화가 사회적 권위, 기존체제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았으며, 대중을 수동적인 존재로 파악하였다. 독자의 해석의 자율성을 간과한 것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구조적인 분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데올로기는 존재의 실제 상황과 개인들의 상상적 관계를 재현하기에 구체적인 개인을 주체로 구성해낸다. 광고가 만드는 허구의 주체가 되지 않으면 역사를 창조하는 영웅에서 벗어난 느낌을 갖는다.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들은 개인을 호출하여 주체로 호명하고 그들을 특별한 당신으로 착각하게 하여 물질적 실천의 주체로 만든다. 그러나 주체는 구조 안에 종속되는 것만은 아니다.
2) 옹호론
에드워드 쉴즈는 대중문화가 문화의 민주화와, 대중의 교양의 함양에 기여하였다고 하여 옹호하였다. 허버트 갠즈는 취향문화론을 내세웠다. 대중문화 또한 고급문화와 마찬가지로 여러 계층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한 문화의 하나일 뿐이며 고급문화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쉴즈의 견해는 타당하지만 자가당착의 우를 범하고 있다. 대중문화는 문화의 민주화에 기여하는 한편 민주화를 훼손하고 세계를 점점 전체주의화 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사랑받거나 익숙한 코드, 영상, 서사구조로 대중문화는 통일된다. 그럼으로써 악순환의 매커니즘이 형성된다. 갠즈는 대중문화가 취향마저 조작한다는 점을 간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