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옥의 스타일 작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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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영옥의 스타일 작품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패션지 기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여성들의 삶을 그려내는 작가. 그녀는 1974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빨강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는 유년기를 보냈다. 책이 좋아 무작정 취직한 인터넷 서점에서 북 에디터로 일하며 하루 수십 권의 책을 읽어치웠다. 미끌거리는 활자 속을 헤엄치던 그때를 아직도 행복하게 추억한다. 패션지《하퍼스 바자》의 피처 에디터로 일했으며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트렌드에 관한 발랄한 글쓰기가 돋보이는 산문집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을 펴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2000년대 한국 여성들의 사랑 방정식을 간결한 문체와 흡입력있는 스토리로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2. 작품줄거리
남자보다 쇼핑이 좋은 여자, 샤넬 향수와 마놀라 블라닉 슈즈를 욕망하는 여자, 44사이즈를 갈구하는 55사이즈의 여자인 패션지 8년차 기자 이서정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주인공 이서정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에디슬리먼의 스키니진 체험기를 써야하며, 까다롭다고 소문난 여배우를 취재하기도 해야 했다. 또한 잡지에 많이 나오는 레스토랑 소개글도 써야 했으며, 레스토랑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을 날려주고 오프라인으로는 알 수 없는 기고가인 닥터레스토랑을 인터뷰해야 하기도 했다. 이 많은 일들을 하면서 그녀 앞에는 두 명의 남자가 어른거리고, 그와 함께 그녀 옆에는 항상 그녀의 어두운 과거가 존재하였다. 소설의 중심은 두 가지다. 백마 탄 왕자님 같은 멋진 남성과 연애를 하는 것 물론 해피엔딩이다. 또 하나는 직장 내 권력관계에서 빚어지는 암투와 갈등이며 이것 역시 해피엔딩이다. 악마 같은 상사는 물러나고 주인공의 능력은 충분히 인정을 받는다.
3. 인물소개
-중심인물 (이서정) : 분명한 원칙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며, 정상인의 상식을 가진 건강한 남자를 꿈꾸고, 55사이즈이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44사이즈를 꿈꾸며 제니칼이라는 다이어트 약을 먹어 삼키는 패션지《A》기자이다.
-주변인물 : 주위의 코믹한 인물들이 이 작품의 맛을 더욱 살린다. 이름이 기자인 씨니컬한 여자 기자 선배, 까다롭지만 마음씨 좋은 사장이 뭐라하든 원칙을 준수하는 편집장, 돈이 없어 허덕이는 동료 한재석, 광고계에 잘나가는 인물이자 룸메이트이며 가장 절친한 친구인 은영, 백마탄 왕자인 민준, 냉정하지만 따뜻하기도 한 우진, 등등 책에는 요소요소 재미있는 인물들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사실적인 사건들이 주는 현실감은 책의 별미라고 할 수 있다.
4. 칙릿소설 [chick-lit]
칙릿소설은 가장 최근에 생긴 문학 장르다. 젊은 여성을 뜻하는 Chick에 문학의 Literature의 앞부분을 붙여 만든 신조어다. 이것이 하나의 장르로 정착될 만큼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상업적으로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30대 여성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그들이 겪는 일과 사랑을 중심으로 당대의 트랜드를 자우 병풍처럼 거느리면서 펼쳐지는 이런 소설의 주 독자층은 물론 같은 2,30대 여성들이다. 그들은 가장 무서운 문화소비계층이다. 예전에는 사회적 약자에 속했지만 이제는 기존 주류 질서에 자신들만의 목소리를 뚜렷하게 낼 정도로 세력화되었다는 점도, 칙릿소설이 부각된 배경이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영국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면서 영화화되었고, 르네 젤위거 주연의영화 역시 대단한 상업적 성공을 하자 문화계에서는 이 새로운 장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잇는 대표적인 칙릿 소설이며 역시 영화로도 성공을 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칙릿소설로 불리는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나 이홍의 [걸프렌즈] 같은 소설들이 칙릿소설로 불려졌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백영옥의 [스타일]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소설이야말로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칙릿소설이라는데 공감하게 된다. 1억원 고료 제 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백영옥의 [스타일]은 칙릿소설의 모든 공식을 다 가고 있다.